남편이 CBS radio 건물 근처에서 근무를 할텐데요. (사실 이곳이 맨하탄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지도에 써있는것을 보았을뿐) 어퍼 웨스트 뉴욕? 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혹시 그 근처 학군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첫째 둘째 1학년 프리킨더 재학중이고, 내년 가을이면 2학년이랑 킨더가 되요. 중고등학교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제가 schooldigger.com을 통해서 학군을 검색해보니 꽤나 좋은 gifted school들이 뉴욕시 전체에서 랭킹 상위를 다투며 (school district 3에 해당) 올라와있던데, 기프티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the anderson school 이라는 곳이 랭킹도 상위고 구글보니 리뷰도 좋고 해서 어떨까 하고 있거든요. 그밖에도 의외로 그 주변에 가깝게 상위에 랭크되는 학교가 여럿 되어서 사실 뉴저지나 다른 곳으로 나가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맨하탄에서 어떻게든 아파트를 구해봐도 되겠구나 하거든요. 많은 분들이 뉴저지로 출퇴근하며 생활하시는 것으로 아는데, 그 이유가 렌트비와 물가 때문인지 아니면 더 나은 학군이 그쪽에 즐비해서 그런것인지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맨하탄 자체의 학군은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혹시, 이 학교들이 막 투이션이 몇만불씩하는데 애들 성적이 좋아서 스쿨디거에 리스팅 되고 그런건가요? ㅠㅠ 그럼 학군은 왜 표시되나, 아이구..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남편의 출퇴근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초등학생이 될 아이들 학군도 나쁘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으로 렌트를 할 수 있는 곳을 찾고있어요.
제가 padmapper.com을 통해서 렌트 현황을 보니 정말 지금 살고있는 시골 촌동네보다 저렴하게 올라온 아파트들이 있어서 믿기지 않아서-_- 리스트한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내놓기는 했는데요, 이 동네들이 괜찮은 동네인지 아닌지조차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뉴욕은 근처라도 가본적도 없어서요... 스트릿 뷰로 주변환경을 비추어보긴 했는데 엄청 좋더구만 왜 가격은 그리 싼것인지..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알길이 없습니다. 맨하탄의 아파트를 크레이그 리스트를 통해 구하는건 믿지못할 일인가요? 이곳이 상대적으로 아파트 구하는 사이트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당장 올해 안으로 방빼서 이사가야 할텐데, 저는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요?
지금 활용하고 있는것은 구글 맵, 뉴욕시 교육청 사이트, 스쿨디거 랭킹, 아파트 맵핑 사이트, MTA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지도 가 고작인데요. 두시간 반이 넘도록 이리저리 찾고 두드려보아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혹시 작은 조언이라도 좋으니 좀 도와주세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