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첨 결혼하고 미국 온 새댁인데 엄마가 김장김치를 잔뜩 보내주셨어요~ 

냉장고에 락앤락에 정리해서 가득 넣어놨는데 자리도 모자르고 냄새가 너무 나요. 냉장고 열때마다 김치 냄새 엄청 나고, 신랑이 외국인이라 더 신경쓰이네요. (저야 냄새맡을때마다 행복하지만 ㅎㅎ) 신랑도 물론 김치 잘 먹기도 하고 괜찮다고는 하지만... 남편생각하니 자꾸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쌓여요 ㅠㅠ 김치먹고 환기 안시키면 집에 들어올때 구리구리한 냄새도 나구요~ 작은 원베드라 냄새도 금방 차네요

여긴 미동부고 아파트에 살아요. 밖에 발코니가 있는데 비가와도 크게는 안젖는편.. 김치는 잘 두고 빨리먹으면 한두달 먹을것 같은데, 지금 겨울이고 하니 아이스박스 하나 사서 밖에 두려는데 어떨까요?

저번주는 1~3도 정도 였고 이번주는 따뜻해서 10도 가까이 올라가다 오늘은 평균 5~6도 되요. 지금 밤에는 1도. 담주면 금방 떨어질텐데.. 1~2도정도 계속 유지되면 좋을텐데 

겨울에 영하되서 얼었다 녹고 하면 안좋을까요? 시골서는 독에 뭍어 밖에 두는데 아무래도 땅 속이라 온도차이가 덜한지요..?

아 머리빠지게 고민입니다~~ 아시는 분 조언좀 주세요ㅠㅠ~~ 저 내일이라도 당장 아이스박스 사러 나가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