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신가요? ㅠㅠ

저 넘 충격적이라 며칠동안 고생이네요.

결혼후 바로 몇년동안 거의 연년생인 애 셋들 키우면서 사회 아님 세계 정세 돌아가는거에 넘 몰랐는지 어쨌는지.

딸이고 아들들이고 다 조심시켜야겠지만, 아우 전 정말 충격예요.

어떤 부분들이 특히 감동적이고 좋았나요?

violent한 장면들이 가시면서 감동적인 마지막 부분들이 올라오기도 하겠지만 아직까진
그냥 충격적인것만 계속 머리와 마음에 남아있네요. 이 책이 탈레반에 대해 stereotypical 한것도 있다라고는 하지만,
아,, 무슬림들도 잔인하고 무섭고,,,

잔인한 삶... 현재 저와 제 가정에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고 더 넓은 곳도 둘러 보고 active하게 감사한것들을
나누어야 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까진 힘들어요.

The education of little tree도 추천해 주셔서 읽어보고 감동적이고 좋았는데, 그 작가가 supremacist 이었고 이것 역시
cherokee에 대한 stereotypical 한 것이라고 해서 좀 그렇더라구요.

지금은 30 lessons for living인 책 읽고 있어요.

제가 요즘 테레비 다 끊고 책을 짬짬히 9월부터 읽었더니 영어책, 한국책 다 해서 벌써 7권째 읽네요.
뿌듯한데, 암튼 읽으실 분들은 kite runner는 맘 단디 드시고 읽으세요. 며칠전에 다 읽었는데 정말 아직도 얼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