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쓰는 재주가 정말 없어서 esl 이랑 다른 작문시간 너무 싫어 했었는데 직장 잡고 하는데 도움이 좀 되어 보고자 (인터뷰 실력과도 관련이 있을것 같고요) 이래 저래 퍼블릭 스피치를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게 참.. 글쓰는게 고역이니까 스크립트를 쓰는것도 너무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니 정작 스피치를 연습할 시간이 충분하지가 않고 매번 악순환 이예요. 

그렇게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스피치를 하려니까 너무 너무 떨려서 지난번 중간고사때 스피치 할때는 심장이 떨려 중간에 횡설수설 하다가 그냥 내려 오기도 했어요. 점수도 당연히 엉망. 

오늘 스피치를 준비하다 너무 글이 안써지니까 글잘쓰는것을 먼저 집중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문뜩 들더라고요. 논리적인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못받은 세대이다 보니 참 어렵네요. 

제 질문의 요점은 글을 잘쓰는게 스피치를 잘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