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유스 오케스트라 엄마에게 (참고로 한국인 아니고요.) 악기 레슨 선생님을 연락처를 받았어요.
제가 이사온지 얼마 안되 여기 선생님 사정을 모른다고 하니 자기 아이 선생님을 가르쳐줬어요.
받은 것은 땡스기빙 무렵인데... 기존에 하는 선생님 정리도 해야하고
땡스기빙때 그리고 이어서 크리스마스 등 겨울방학이 있어서 금방은 연락 못하고
며칠 전에 전화했더니 선생님이 안 받으시더라구요.
레슨이나 뭐 그런것 있으실 것 같아 보이스 남겨놓았거든요.
XXX 엄마로부터 전화번호를 얻었다.
우리 아이 레슨을 하실 수 있겠느냐?
그럼, 연락 바란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남겼는데 안 오더라구요. 마침 그날 유스 오케스트라 리허설이 있어서 만나서 얘기를 하니
그 엄마가 선생님께 문자를 보내주었어요.
그리고 얼마있다 전화가 왔는데 리허설 막 끝나고 차 뺴느라고 못받았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차세우고 또 전화하니 보이스로 넘어가서, 마침 시간도 밤 9시쯤 되고 해서 더 이상 전화는 안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가 없어서 오늘 문자로 연락을 드렸더니 (위랑 비슷하게)
지금 5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네요.
그렇다면 저희 아이 레슨에 별 관심없는 걸로 알고 다른 선생님 컨택해도 될까요?
가타부타 연락이 없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안할 줄 알고 다른 선생님 컨택하다 갑자기 하겠다고 하면 제가 곤란할 것 같아서요.
나중에 알았는데 저희 애 다니는 district 중의 하나인 어떤 학교 음악 (오케스트라) 선생님이시더라구요.
이럴때 어떻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