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로 35살 된 싱글맘이구요. 전남편과 시댁에게 아무도움없이 혼자 남자아이 키우고 있어요.

집에서 아기만 보고 아기 병원스케줄만 따라가다보니 제 발전을 위해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는 제자신이 싫어 일이면 일 공부면 공부 뭐든하자. 이렇게 맘 먹었어요.

데이케어에서 우리 아기를 안봐주려고 해서 일자리가 있어도 일을 못했어요. 아이가 발달장애라서 3살이 넘었는데 아직 걷지도 못해요.말도 못하구요.

하지만 저도 아기랑 살려면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런 자격증도 없고 영어도 못하고, 이건 아니더라구요.

Nursing 을 공부하고 싶지만 자신이 없구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어하는것이 있는데, Ultrasound Technician 이나 완전히 매력은 못느끼나 빨리 될수있다고 하는 medical lab technician 중에서 공부하고 싶은데요..

어떤것이 더 나을까요? 제가 영어로 퍼펙하게 말을 못하지만 읽고 쓰고 하는데는 문제 없고, 한국에서 외국계 회사에서만 일했었어요.

당장에 사는게 어렵다고 한국마트에서 미니멈 wage 받고 일을 하는것보다 미래를 위해 지금은 힘들어도 공부를 하느편이 낳겠지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