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회사에

이 달 말에 Job interview 갑니다.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 있는데, 연락오는 데는 없고,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이 동네 살기가 어떤가요?

저는 동부의 시골 마을에서 살고 있어요.

대학 촌이라 조용하고 생활비며 집값은 대도시에 비해

많이 들지도 않고...

지금 회사에서 (동네 조그마한 회사) 11년 째 다니고 있고,

같은 타운에 주립대가 있어서 여러모로 문화적 혜택도 많이

받고 있어요.

회사도 조그맣고, 미래도 불확실하고 해서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큰 회사에 이력서를 냈는데,

운 좋게도 연락이 왔네요.

미네아폴리스 동네 살기가 어떤가요? 춥고, 겨울이 길다고 하는데

저희 동네도 한 겨울하지만, 최근 몇년 동안은 온난화 때문인지

온화한 겨울을 몇년 보냈어요.

동네에는 유명한 수퍼도 많고 (wegman's, traders joe) 등등..

살기가 나쁘지는 않는데, 한 회사에 너무 오래 다녀서 변화도 추구할겸,

회사에서의 장래도 불확실하고 해서 옮기려하는데,

이회사 다니고 있는 지인이 제 남편을 우선 추천을 했고,

제 남편 조건이 나쁘지 않아요. 그래서 취직 가능성이 큰데,

인터뷰하러 오라고 하니, 웬지 걱정이 앞서네요.

이동네 집값이며 살기가 어떤지.

아이들이 다 커서, 학군은 중요하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