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4 올라가는 아이입니다.

아빠 직장 문제로 미국에 1년반을 다녀와야 하는데요..

1년반만 채우면 되고 출, 입국 날짜는 저희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7월 중순 1학기 마치고 가려고 계획했었는데요..

아는 엄마가 그러는데 한국 들어올 때 6학년이 되거든요.. 그런데 너무 늦게 들어오면 겨울방학에 학원특강 같은거 듣기가 힘들고 6학년 공부 하기 힘들어진다고 해서요..

겨울방학 시작전엔 들어와야 한다고 하시네요.

그럼 내년 12월 중에는 들어오려면 여기서 6월중순 전에 출국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학기 다 안마치고 나가도 괜찮을까요?

아직은 4학년이니까, 돌아올때 오히려 아는 엄마 말씀처럼 일찍 들어와서 6학년 준비를 잘하고 개학하는게 더 나은걸까요?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p.s. 그리구요.. 6월에 가게 되면 7월에 여름 캠프를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보통 1주단위로 신청하게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몇주정도 들으면 좋을까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까요? 5주정도 신청할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미국에 도착해서 얼마정도 지나면 시차나 이런거 조금 적응이 될까요? 캠프가 6월, 7월 두달동안 있던데 도착하자마자 신청하면 애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한 2주정도 지나서 신청하면 괜찮을까요?

출국 날짜는 다가오는데 준비된건 하나도 없고.. 머리는 복잡하고 가슴은 답답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