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심하고... 말꼬투리 잡아서 싸우려드는 시어머니... 게다가 시아버님은 돌아가셔서 혼자 사시는데요..

몇일 들어가서 자야하나요... 두달전에 출산하고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휴.......남편은 여기서 일하고 ...혼자가는데.......

진짜 넘 집에는 가고싶은데 시댁은 끔찍해요 생각만해도......

어제만해도 남편이 "아내가 저한테 잘해요~" 이랬더니..."아침밥도 안해주는데 뭘잘해주는거냐?"

로 시작해서...... 아직 몸도 안풀리고 잠도 못자고 모유수유하느라 반쪽이 되겠는데 저런소리 들으니 빡치더라구요...

암튼 어제 엄청 빡치는 소리 많이 듣고.. 물론 어제뿐만은 아니죠...

그래놓고 좀전에는 사랑한다고 문자보내고...휴...

저희집에서 설이라고 유과한박스 보내니 저희집에 고맙다는 문자하나 안보내고... 

자기는 아주 정확한사람이라고 떠들고 다니고...

아...이얘기를 하려던게 아닝ㅆ는데...

암튼... 한국가는건 아는데 자기집에 안들리면 또 뒤집어져서 난리치겠죠?

저같이 혼자 한국가셨던분 계시면 대략 얼마정도 자고 가면 될까요

한두달 한국에서 머물예정인데... 중간중간 들려야하나요?

암튼 현명한 미씨님 어떻게 구슬려서 한국에서의 여정을 행복하게 보내고 올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