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38주 들어갔습니다.

한국시댁에서 이것저것 많이 보내주시면서 천기저귀10장과 함께 모자를거라고 더 보내주신다며 천기저귀를 쓰라고하

십니다. 하수구도 없고 번거로워서 못할거 같아요라고 웃으며 말씀드렸더니 그래도 해보라고 하셔서 네 그러고 말았어

요.

시어머니 오시고 싶어하시는 눈치신데 산후조리는 친정어머니께서 오시기로 하셔서 온다고도 못하시고 기분만 내내

다운되어있는거 같길래 크립이랑 아기 옷 정리한거랑 사진찍어 카톡으로 보내드리고 다음날 전화하니..

사진 받았다고 하시며 기저귀를 사진으로 보셨는지 천기저귀얘기를 또 꺼내십니다..

책을 바도 엉덩이 발진에 오히려 종이기저귀가 흡수가 좋다는데, 50밖에 안되신 어머님 왜이러시나요..

늦둥이 도련님도 이제 고등학생인데... 왜늘 힘들게 손많이가는일만 하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집에 손님을 초대해서 50분이 넘게 오셔도 도우미 한명 안쓰시고 12시간 이상을 부엌에 계시며 다음날

병납니다...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왜 늘 사서 고생만 하시는지..그걸 또 저에게 고대로 하길 원하시나봅니다

어차피 미국이니 안쓰면 그만이지만, 산후조리하면 손에 물도 뭍히지 말라고 하는데 제몸 추스리기도 힘든데

그걸 애벌빨래해서 삶아서 쓰라시니...서운하네요..친정엄마보고 하라는건지..

남편한테 말해밨자 좋은얘기도 아닌데 못하겠구..여기에다가 속풀이나 하렵니다!!!에이 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