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집을 비우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옮기지도 못할 무게와 양의 제가 애지중지하는 화분들입니다.

희귀종 그런게아니라, 5,6년에 걸쳐 애자중지 늘려온 winter daphne, 천리향이라고 아시는분계실꺼예요.

아는 한국분이 있긴한데 매일 일나가시는 분이고 거리도 만만치않아서 부탁못하구요,

옆집 아주머니한테 부탁할려구요.
제집은 수도도 다 끊고 가기에 그 집 물을 써야하며, 1년 이라는 기간.
겨울엔 이틀에 한번 꼴로도 괜찮겠지만, 여름엔 아침저녁 두번 줘야 할꺼구요.

화분들이 스무개 정도됩니다. 그 집 쪽으로 다 붙여옮겨놓으면 자기네집 물 주면서 저희집꺼 휙 뿌리면 될 여건입니다.

친한 집이긴한데, 사례를 얼마정도 해야 할지 도통 모르겠네요.

자기집 화분에 물 하나 주는것도 귀찮을땐 안하고 넘어가기 마련인데,, 참 어려운 부탁이 될거같아요.

대부분 이런 부탁 받으면 귀찮겠죠?

다른 화초, 나무는 최악 다 말라죽어도, 이 천리향 만큼은, 제발 말라죽지만 않았음해서요.

얼마 정도가 적당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