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샌디애고에 사는데 남편이 산호세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같은 회사인데 산호세 산타클라라에도 오피스가 있어서요.

샌디에고는 회사가 적지만 산호세에는 많은 IT 회사들이 있어서 가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학군좋은 곳은 집값이 너무 비싸네요.

저희는 현재 65만불까지 집을 살 수 있습니다.

샌디에고에서는 그 돈이면 2000sf 이상의 학군좋은 곳에 싱글하우스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호세는 서치해봐도... 65만불의 2천이상 사이즈의 싱글하우스 찾기도 힘들고

샌디에고에 비해 집들도 너무 오래되고 집값이 너무 비싸서

학군 좋다는 서니베일이나 쿠퍼티노 팔로알토는 근처도 가보지도 못하겠구요.

외곽으로 찾고 있는데 어디가 좋은지 알수가 없네요.

프리몬트란 곳이 싸고 학군도 괜찮다 했는데  집이 없네요.

그냥 샌디에고에서 계속 사는게 나은건지... 고민입니다.ㅜㅜ

연봉은 16만불 정도 되는데 그걸로 4인가족 생활은 될까요?

그냥 샌디에고에서 좋은집으로 이사가서 행복하게 살수 있는데 괜히 거기 비싼데 가서 후회할까요?

너무 포괄적이지만 그래도 미씨님들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