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에 돌지난아가에게 도대체 뭘 먹여야 잘 먹을까요.
매일 매일 정말 먹이다 등줄기에 열이 올라서 죽겠어요.
애한테 티낼수도 없고, 말을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이유식 스타일의 죽은 아주 잘먹어요. 업죽넙죽, 요거트, 과일맛나는 아주 곱게 간 퓨레 등등은 잘먹는데,
좀 된죽이나, 아니면 계란말이, 등 뭔가 씹어야하는건 싫어하는거 같은데 그러면서 또 과일을 슬라이스해서 주면 잘먹고, 치즈스트링도 이빨로 달라가며 잘먹고, 식빵이나 팬케잌도 먹어요, 물론 잘 먹는다는게 양껏 먹는다는건 아니고 그나마 거부하지 않고 지가 좀 손으로 집어먹는거예요.
결론은 제가 해주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그런가보다예요 ㅠㅠ
도대체 이렇게 이유식에서 넘어갈때 어떻게 해주시나요.
이유식책 유명한것도 있는데 거기나오는 후기 이유식 해줘봐도 잘 않먹어요.
우유를 하루에 18온즈정도 먹이는데 이것도 많이 먹이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여기서 그동안의 글들을 읽어봐는데, 어떤 분들은 요맘때 그냥 어른반찬 준다고도 하시고,
저도 줘봤는데 안먹어요 ㅠㅠ
도대체 어떤걸로 먹여야 할까요.
하루 세끼 넘 스트레스받고,
외출도 하기 싫어졌어요.
전엔 밖에서도 죽이나 아님 시판 이유식 먹이면 되니까 자주 나갔는데
지금은 겁나요, 밖에서 뭘먹이나, 또 안먹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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