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킨더때는 선생님이  그동안 공부한거 다 보여주면서 아주 자세히 우리아이가 이렇게 잘했다..니 아이는 모든면에서 월등하다. 이런이런것에  재능이 있다...이런식으로 말씀하시길래 고맙다고 하고 우리아이가 좀더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있는지..여쭤봐도 없다고 하시고 이대로만 쭉 하면 된다고..모든 과목이 탑이다...인성이나 사회성에 관한 이야기도 너무나 좋게 하셨고 그래서 기분좋게 일년을 보냈고요..

그땐 너무 아기니까 공부가 어렵지도 않고 별로 공부같지도 않으니 그냥 모두에게 기분좋게 말씀하시나보다 하고 생각했어요..

1학년, 2학년 때도 각각 두번씩하는 컨퍼런스때마다 20분내내 칭찬만 계속하다가 주로 어메이징, 아이켄 빌리브, 탑오브더탑...이런 말씀만 하고 제가 뭐 좀 여쭤봐도 아무것도 더 할것은 없다...이걸로 또 컨퍼런스 끝났고요..

3학년때 벌써 컨퍼런스 두번 했는데 아이가 공부는 탑오브더 탑이고 모든 과목에서요..그리고 선생님 말을 너무 잘 들어 모든아이들의 롤 모델이라고 하시고 또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느냐고 여쭤보니 전혀 없다..하시고 저희아이가 자기 학교, 자기반이라는 것이 행운이고 고맙다...라고 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