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이 저랑 이혼하고 재혼해서 새로운여자랑 새로 가정을꾸미고삽니다.
저희 둘사이에는 이제7살된 아들이 하나있습니다.
참고로 전남편의 미국인이구요, 재혼한 여자도 백인이에요.
자금 제사정이 제 아이를 데리고 있을만한 상황과 여력이 없어서 일단 전남편이랑 얘기해서 아이를 보냈는대요.
새로재혼한여자는 이제 막1살지난 돌쟁이 애기랑 이제 각 막낳은 한달쯤 되는 신생아가있어요,
우리아이한테는 배다른 동생들인거죠...ㅜㅜ
근데 아이 아빠가 며칠전 통화를 하는데 학교를 안보내고 초등학교 과정을 홈스쿨링을 시키려고 계획중이라네요,,
전 홈스쿨링에 대해 잘모르지만 이사람이 정말 교육열에 불타는 열성적인 애아빠도 아니고 끼고 가르칠 사람도 아닌거를 제가 절대압니다.
욕하기는 싫지만 너무나 게으르고 의욕만앞서고 마무리 끝까지 하는것 못봤어요,,,뭐든지요
성질까지 불같고 급합니다..전에 같이살때도 결국 제가 모든 이사람이 사고치거나 일 벌린거를 뒷수습이랑 마무리를 제가 다하고 뒤치닥거리 하며살았었어요.
이런사람이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아이를 제대로 가르칠수나있는지,,,
우리아이랑 페이스타임으로 얼굴보며 얘기할때 집안을 보니 쑥대밭이더라구요,
그야말로 돼지우리입니다.
집만좋지,,집안꼴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정도로 지저분하드라구요,,,ㅡㅡ
물론 여자가 자기애둘키우고 바쁘고 힘든거 알지만 집안정리 청소도안하고 내버려두는데 우리아이를 끼고 제대로. 가르쳐나 줄란지...심히 염려됩니다.
아이아빠한테 물어보니 알래스카에 6개월 텍사스에6개월 왔다갔다하는 살껀데 학교가 문제가되니 홈스쿨링을 시키고 싶다하더군요,,저로선 그런이유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아요,
제가 그냥 오바해서 걱정하는건가요?학교란 곳이 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배움을떠나 인간관계,리더쉽,타인의 대한 배려,이해관계,사회의 기초를 쌓는 아주 기초적인 곳이고 또래들하고와의 유대감 등 을 인지하고 배울수있는 곳이라 생각되는데 제가 불행이도 말빨스킬도 부족하고 영어도 한참 떨어지네여,,,ㅜㅜ

제가 미씨님들한테 도움이 필요한부분으로 아이 아빠를 이런 이유로 학교에 꼭 보내야 한다고 영어로 얘기하고싶은데
좀 영어로 제발 도와주세요,
우리아이학교도 모셔가게 생겼어요,
우리아이꼭 학교에 보내야 하는데 일단 이해를시키지않음 안될꺼같아요,,
이사람이 납득을 하지않는다면 다시 데려와야 할지도 필히 고민중입니다.ㅜㅜ

제발 말빨좋고 실력되시는 미씨님들
제발 도와주세요!ㅜㅜ
부탁드립니다,

***되든안되든 일단 영어로 얘기해서 학교를 왜 가야하는지 전남편의 납득을 시키고 싶었어요.***
이사람이 6개월씩 왔다갔다하려는건 알래스카에 숙박모텔 비즈니스를 여름동안 하고싶다네요,,
전남편이랑 재혼한 여자 가족들이 다텍사스라 반은 텍사스에서 지내려 한거였구요
양육권은 제가 바꾸지않아서 제가 일단 가지고있어요.
아이보낸지 일년아직안됐구요,
이혼하고 계속 재가 키웠구요.
사정상 저도 제가 데리고 오고싶지만 저도 애를 데리고올 상황은 아니어서요.
제 건강,직업 생활형편 뭐 등등요

일단 말이라도하고 이해시키고 안됨 필요함 다시 데리고올 의사도 있구요
저도 아이가 왔다갔다 하는거 절대원차않아요...ㅜㅜ
아이가 어른들 사이에서 중간에 치여 있는거 제일 불쌍한거 저도 압니다 제대로 된 가정 못만들어준것도 미안한데 왔다갔다하면서 제대로 적응못하고 눈치보는 우리아이한테 제일 너무나 미안합니다. 한참 어리광부리고 부모사랑듬뿍받고 제대로 커야하는데 제대로 해주지못해 더미안해할뿐이에요...

그리고 영어를 못한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제생각을 제대로 충분이 전달하고 이해할수있게끔 납득시킬만한 영어로
이사람에게 알려주고싶었어요,
한국사람도 같은 한국말이라고 다 말 조리있게 하고 그런거 아니잖아요,,
하물며 영어로 해서 이해를 시켜야한다고 하니 제 영어가 턱없이 부족한거 같아서 미씨님들께 도움부탁드란거였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사정을 구구절절 적었나보네요...
상황이 이렇다는걸 알려드리려한건데 오히려 오히려 미씨님들께 안좋게 보였나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