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3학년인데 친구들과 잘 못어울리는 것 같아요.

친구가 없고 친구들이 자꾸 티징한다고 오늘 밤에 잠잘 때 얘기하며 울었어요.

한인 애들이 많은 클래스고 벌써 친한 친구들이 짝을 이뤄 정해진 것 같아요.

딸아이는 매스, 사이언스, 리딩을 좋아하고 걸리시한 걸 싫어해요.

반 아이들 노는 것 보면 벌써 옷에 관심이 많고 보이들도 의식하고 그룹을 만들어 놀고 그러는 것 같은데

딸 아이는 그런 것들이 재미없데요.

책 얘기하면 좋아하고 사이언스 관련된 얘기 관심있고 그래요.

친구하고 싶은 아이들은 베프가 되어 그 사이에 끼고 싶지도 않고 끼어 주지도 않는 것 같고. 3학년이 벌써 이러네요.

딸 아이를 아무도 안좋아하는 것 같아요. tv나 인터넷 매체 아무 것도 안보고 게임도 전혀 안하고.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이 무엇하며 노는 지도 잘 몰라요.

3학년 여자 아이들 관심은 뭔가요. 엄마로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딸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할까요.

아이는 학교 후 액티비티 하고 나머지 시간은 책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