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친듯이 화가 나서 죽겠어요

돈도 없어서 방한복도 한벌, 신발도 한개뿐인데..

빨래 드라이어기도 망가져서.. 매일 2불씩 내고 드라이 하는데..

그 추운데 밤마다 가서 내일 입을거 잠도 못자고 말려서 오는데..

아 짜증나..

맨날 진흙탕에 들어가지 말래도 뒹굴고 와서..

하루하루 매일 옷을 빨아대야 되요

오늘은 아예 온몸에 다 묻히고 왔네요..

이거 잘 지지도 않던데..

깨끗하게 하려면 어떻게 닦아야 하나요?

옥시크린에 담궈도 안빠져요..

아.. 화딱지 나서 소리 미친년처럼 꽥꽥 질렀어요

가난하니까.. 별거 아닌거에 미친년 처럼 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