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월1일 오후 6시 동방신기의 7집 ‘텐스’의 타이틀곡 ‘썸씽’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는 새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장수하는 그룹 동방신기와 SM엔터테인먼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 장면에서 최강창민과 유노윤호는 고풍스런 저택의 복도를 여유롭게 걸어 들어온다. 이들이 내딛는 발자국이 바닥에 붉게 새겨지는 것은 팬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동방신기는 현악기를 연주하는 듯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내외에서 최장수 아이돌답게 동방신기는 뮤직비디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여자의 팔을 손가락으로 타내려가는 가 하면, 절도있는 동작의 댄스까지 동방신기는 모든 매력을 3분 남짓한 뮤직비디오에서 쏟아낸다.

동방신기는 미국의 1950년대 재즈바에서 볼 수 있는 빅밴드와 함께 복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자신감 넘치는 동방신기의 모습에서 이들의 롱런할 수 있는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동방신기의 신곡 ‘썸씽’은 스윙 장르를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나를 원해 피곤하지만, 진정 원하는 여자가 다가오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왕자병이 연상되는 가사를 샤이팅 창법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동방신기의 뮤직비디오는 오후 8시 현재 좋아요가 18311이 이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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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