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유연석 ‘올드보이’ 폴라로이드 사진이 공개됐다.

윤진서는 1월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드보이’ 소품 사진 중에 이런 게 있었네. 나만 가지고 있는 건가? 폴라로이드라서 아마도”라며 “아래 뭐라고 써있는데 연석이 팬한테 혼날까봐 가렸네요. ‘올드보이’ 리마스터링 기념”이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유연석 윤진서는 박찬욱 감독 영화 ‘올드보이’(2003)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당시 신인이었던 유연석 윤진서는 ‘올드보이’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유지태 아역을 맡았던 유연석은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 칠봉이 역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엔 ‘올드보이’ 촬영 당시 소품으로 사용된 폴라로이드 사진이 담겨 있다. 유연석 윤진서는 ‘올드보이’에서 이뤄질 수 없는 아픈 사랑을 하는 남매로 분했다.

‘올드보이’는 개봉 10년 만인 지난 2013년 11월 21일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당시 박찬욱 감독과 최민식 강혜정 유지태 유연석 윤진서 오달수 등은 한자리에 모여 화보촬영을 진행하기도.

유연석 윤진서 11년전 과거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연석 10년전에도 외모는 대박이네. 그때부터 원석을 알아본 사람들이 대단하다” “유연석 윤진서 이야기만 따로 떼서 단편으로 만나보고 싶다” “유연석 윤진서 당시에도 친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윤진서는 영화 ‘그녀가 부른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유연석은 영화 ‘상의원’ ‘은밀한 유혹’ ‘제보자’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사진=영화 '올드보이' 유연석 윤진서 스틸, 윤진서 트위터)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