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또 한 번 캘리그라피 실력을 뽐냈다.

조달환은 1월9일 오후 2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캘리그라피를 직접 맡은 사실로 주목받았다.

조달환은 그동안 영화 '공모자들', KBS 2TV '천명'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최근엔 캘리그라피 관련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감격시대' 캘리그라피와 관련, "30분도 안 걸렸다"는 조달환은 "칼리그라피는 시간을 두고 오랫동안 소통을 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감격시대'는 한 번에 썼다"며 "감독님 역시 흔쾌히 OK해주셨다"고 전했다.

조달환에 따르면 '감격시대' 캘리그라피는 시대를 상징하면서도 속도감 있고 남자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게 해준다.

한편 오는 1월 15일 '예쁜남자' 후속으로 첫 방송될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로맨틱누아르.

극 중 조달환은 신정태(김현중 분) 조력자 풍차 역할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레이앤모)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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