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의 본질이 게임을 통해서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는게 일차목적이고
거기에 인간관계 (속임수, 편먹기, 배신, 신의) 이런 요소들이 가미돼서 재미가
배가 되는거 아닌가요?
이번 시즌은 완전 거꾸로 가네요 보기 불편해질 만큼 너무 초반부터 사기치고 거짓말하고
편먹고 칼꽂은데에 다시한번 칼꽂고..그러면서 이런게 사회라고 정의를 내리고..

이걸 보는 어린 시청자들은 이런 생각할거같아요..내가 당하기전에 먼저 수단과 방법 가리지말고
사기치자고..
시즌1 은 정말 게임에 먼저집중하고 생각지도 못한 묘수로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너무 아니에요. 특히 은지원 마지막에 자기 만취상태였냐고 물어보고 홍진호 씁쓸한 웃음 보여주는데
정말 비겁해요..이상민은 임요환에게 사기치고 이두희한테 사기치고..전문이네요. 자기보증 서준 백지영한테
내용증명 보내서 못할짓했다고 여러번 방송에서 뉘우치는듯 하더니 그냥 몸에 밴 습관인가봐요.

정말 좋아하는 프론데 너무 실망스런 장면들만 나와서 끄적여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