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용의자'(원신연 감독, 그린피쉬 제작)가 4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용의자'는 11일 14만590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용의자'의 누적 관객수는 358만7999명으로 집계됐다.

'용의자'는 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 액션 영화다. '도가니'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공유를 비롯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김성균 등이 가세해 열연을 펼쳤으며 '세븐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3일 만에 100만, 개봉 8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한 '용의자'는 개봉 15일 째 300만 고지를 돌파하며 액션 영화 '아저씨'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변호인'과 함께 쌍끌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변호인'은 33만7887명(누적 895만2845명)으로 1위에, '타잔 3D'는 12만3304명(누적 20만8811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