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안재욱 대학시절부터 마음에 품은 오빠" 고백

송은이가 리쌍 길, 씨엔블루 민혁보다는 안재욱이 최고라고 밝혔다.

1월 10일 전파를 탄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14년만에 가수로 컴백한 송은이가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박소현이 “얼마 전 '무한도전-만약에 특집'에 출연해 길과 데이트를 했는데 어땠었냐”고 묻자 송은이는 “길과 했던 모든 것들이 태어나 처음 하는 것들이었다. 실제로 조금 설렜다”고 답했다.

이에 박소현이 “그럼 길과 오랜 이상형 안재욱 중에는 누가 더 좋냐”고 묻자 송은이는 망설임 없이 안재욱을 택했다. 이와 함께 “안재욱은 대학 시절부터 마음에 품은 오빠다. 지금도 재욱오빠가 대시를 하면 받아줄 생각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수년 간 자신의 이상형으로 이정재, 지현우, 씨엔블루 민혁, 안재욱을 꼽았던 송은이에게 “이 중에는 누가 가장 좋냐”고 묻자 4위 지현우, 3위 이정재, 2위 씨엔블루 민혁, 1위로 안재욱을 꼽으며 안재욱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박소현이 “그렇다면 다음 앨범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와 안재욱과 연애할 수 있는 기회 중에는 무엇을 택하겠냐”고 묻자 송은이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또다시 안재욱을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송은이는 FT아일랜드 송승현과 ‘투송플레이스’로 듀엣을 결성해 '나이-키'란 노래로 활동 중이다. (사진=SBS)

[뉴스엔 박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