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왕팬인데요.

다른것보다 이건 꼬옥 챙겨보고, 이젠 마지막여행이라고해서 더욱 애뜻한마음으로 봤는데

이번회는 참 마음이 안좋네요.

이번회.... 민국이한테 너무 가혹했어요.

점심 커플데이트때도,, 민국이가 성동일씨 무서워하는거 알면서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했는지.

물론 좋은의도로했겠지만,, 글쎄,,  아이의 마음을 잘 읽진 못한듯해요.

그리고 텐트껀,,

물론 민국이네가 걸린게된건 어쩔도리없지만,,

꼭 그렇게 한명 바보만드는게임 꼭 해야됩니까?? 그게 재밌나요??

다른방송들도 보면 (특히 예능)  한명 몰아서 비하하거나,, 바보만들거나,, 그렇게해서 억지로 웃게할려고 하던데,,, 참 씁쓸하더군요.

그리고,,, 이번회,,, 성동일씨 너무 실망했어요.

이제까진,, 좋은점이 나쁜점들을 커버했었지만..

민국이 그리 우는데,,, 그렇게 몸이 뒤로 넘어가라 깔깔거리고 웃는거보고,,, 정말.. 헐~~ 이더군요.

솔직히 전에도 툭툭 던지는말들이 민국이 안좋은쪽으로 얘기 많이 했었어요.

본인은 그냥 애드립이라 생각하겠지만,,, 만약 내가 민국이엄마라면,, 이건 기분나쁜정도가 아닐듯해요.

김성주랑은 친해서 그런다치고,, 왜 어린아이한테 그런 negative 한 말을 한번도 아니고 계속하는지.

카메라 뒤에선 잘해준다고 하더라도,, 인젠 그건 수습상 하는 행동이라 생각들게하네요

이번회 분명 좋은장면들 많았고,, 귀여운 애들모습 좋았는데,, 그좋은것들이 다 묻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국이 트라우마같은게 생길까봐,, 마음 아프네요.

마지막여행,,, 앞에있었던 안좋은기억까지 다 날릴수있는 좋은기억의 여행이었으면 너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