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가 사실이라면 강세훈 꼭 벌받게되겠죠?
내용올립니다.
◀ 앵커 ▶
가수 신해철 씨의 사망과 관련해 의사협회가 쟁점이 된 부분들에 대한 감정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병원 측의 주장과 달리 실제 위 축소 수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 신해철 씨의 유족과 병원 측이 가장 크게 대립했던 것은 위 축소수술을 실제로 했느냐입니다.
의사협회는 일단 의사는 안 했다고 주장하는 위 축소수술이 실제로는 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 신웅진 학술이사/ 대한의사협회 ▶
"15센티미터가량 위가 접혀져 있었는데 보강 봉합하는 일반적인 수술 방법이 아니고 위를 축소하기 위한 수술로 (판정했습니다.)"
직접 사인이 된 심낭 천공에 대해서는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손상이지만, 수술 후 합병증의 하나라며 그 자체가 과실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결론을 미뤘습니다.
의사협회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직후 신씨가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했는데도 엑스레이는 이틀 뒤에 찍었고 심낭에 공기가 보였는데도 조치가 미흡했다는 것입니다.
복막염이 의심돼 검사는 했지만 입원을 계속시키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있지만 그렇다고 의사의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