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김혜수에요 그냥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 보는 사람 조차 참 시원하게 만들어서요.
한국에서 특히 연예계에서 너무 당당하기 힘들다는거 특히 여배우들..그런거 인정하는데..그래도 어찌 이리
멋있게 수상소감하는 연기자들이 없나요?
매번 질질 짜면서 소속사 사장 드라마 감독들 주르륵 이름대로 감사하다....엄..그리고..누구누구 또 감사하다..
말들도 버벅대고..표정도 누구 눈치보는 그런 모습으로 어휴..
감정들이 날뛰듯 소감듣고 있자면 저 사람 우울증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투머치에.

제가 SBS는 아직 안봤는데 MBC랑은 좀 다르던가요?
MBC는 이유리도 그렇고 송윤아 소감도 너무 못들어주겠고 ㅠ
차라리 짤막하게나마 자기 할말 정리해서 준비해와 덤덤하게 말하던 백진희 같은 친구가
좀 다시 보이더군요. 작년에 문채원이던가 그 친구도 소감 좋았구.
너무 개인적인 레벨로 소속사 사장,미용실 원장 찾는거보다 좀 의미있는 진짜 멋진 소감들좀
듣고 싶네요. 개인적인 인사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