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음악가 돌튼 볼드윈과 함께 하는 마스터 클래스
-한국문화원, 동포 음악인들을 위한 이색음악회 열어-
-4월 6일 목요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은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과 공동으로 세계적인 음악가 돌튼 볼드윈(Dalton Baldwin)의 강의와 해설이 곁들여지는 이색음악회 'Master Class with Dalton Baldwin'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라 거장들의 레슨 과정을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도록 꾸민 '마스터 클래스' 형식의 음악회로, 1차 오디션에 합격한 동포 음악도들이 청중들 앞에서 거장 돌튼 볼드윈의 레슨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Vocal Technique보다는 전체적 예술성, 곡해설 등을 중점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를 맡을 돌튼 볼드윈은 현재 뉴저지 프린스턴의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대학 교수로 있으며, 그동안 제랄드 수제 (Gerald Souzay), 엘리 아멜링 (Elly Amelling), 제시 노먼 (Jessye Norman), 호세 반담 (Jose Van Dam) 등 세계 각국의 20세기 유명 성악가들과 호흡을 맞춰 활동해 왔다. 특히 세계적인 예술 가곡 해설 권위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차 오디션을 통과해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는 한인 음악인은 윤자영 (소프라노), 이지은 (소프라노), 오리안 (메조 소프라노), 윤길웅 (테너), 김병우 (바리톤), 이인규 (바리톤) 등이다. 이경아와 김소연이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 공연은 무료로 일반 관객에게 공개된다. 문의 및 예약은 한국문화원( ☎ 212-759-9550)이나 한국음악재단(☎212-942-5978)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