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오페라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LA에서 펼칩니다.
본보는 창간 37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10일(토) 저녁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조수미씨의 단독 콘서트 ‘아름다운 도전’(Beautiful Challenge)을 주최합니다.
‘자동차의 명가’ 볼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SMI가 주관하는 이 콘서트는 조수미씨의 오페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북미주 6개 도시 순회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주인공 ‘질다’역으로 데뷔한 조수미씨는 이 달 24일 토론토를 시작으로 시애틀, 뉴욕,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LA에서 오페라 데뷔 20년 결산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됩니다.
조수미씨는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외에도 한국민요 ‘아리 아리랑’과 성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주기도’ 등 다양한 레퍼터리를 선사할 것입니다.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씨의 LA 공연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일시: 2006년 6월10일(토) 저녁 8시
▲장소: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111 S. Grand Ave.)
▲입장권 가격: R석-125달러, S석-115달러, 일반석-105달러, 95달러, 85달러, 55달러
▲문의: (323)692-2055, 2068, 2070 판매사업국 또는 (213)365-3500 티켓매스터(www.ticketmas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