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침 8시 반이네요...

자구 일어나서 항상 버릇처럼 미씨에 들어왔더니 밑에 어느분이...

한국에 이쁜 여자들 많다고 해도...쇼프로 방청녀들 보면 안그렇더라...는 글과..

그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다가 잠깐 한국 이야기 적고 갈려구요...

사진도 같이 올렸으면 좋았을텐데~제가 다음번엔 사진도 같이 올릴께요..

일단..전 친정이 청담동이구요...

나온지 일주일동안 돌아다닌곳은 청담, 압구랑 강남역쪽 이에요..

아직 신촌이랑 인사동, 동대문같은곳은 못가봤는데...

조만간 시간내서 가볼려구요...^^

쇼프로 방청녀님 원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다 하시는 말씀들이 그렇게도 생각할수 있겠구나 싶어요..

사람들은 다 자기가 알고있는선, 자기가 본것으로 판단하고 말하니까요...

참...전 미국에선 얼바인 살구요.....얼바인에도 한국분들 참 많이 살죠....

그래서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것은 그 넓은 미국에서....얼바인이나 엘에이 지역에서 본 한국사람들과

지난 일주일동안 강남지역에서 본 사람들...이야기겠죠...^^

한국에 날씬한 여자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다 날씬한것은 아니구요... 평균적으로 날씬해요...

공통적인 부분은 날씬하던 통통하던 몸에 definition이 있는 근육형이나 운동형 몸매는 그다지 많지 않아요..

다들 하얗고, 보들보들한 느낌? 이구요...와 정말 몸매 끝내준다 하는 여자들도

다들 마르고 길고 비율 좋은데....(어리 잘록, 팔다리 길고 가늘가늘) 막 미국처럼 tone된 몸매는 없는것 같구요..

정말 다들~ 하애요.. 전 미국에서 햇빛도 많이보고 골프도 치고 그래서 그런지 완전 깜씨 느낌이에요...ㅜ.ㅜ

갤러리아 명품관가니까...정말 옷 잘입으신분들 많구요.....지난 일요일까지 상품권 행사해서..

(상품권 받고 공항에서 세금 환급받고 환율 계산하면 미국에서 사는거랑 비슷?)

저도가서 뭣좀 샀는데, 없는 브랜드 없이 다 있구요.....

상품권 받고 생활관으로 넘어갔는데...은근히 중국사람 일본사람도 많더라구요...

제가 한국오면 수입브랜드는 살 필요 없고(미국이 더 싸고, 세일 기회도 많으니까요)

한국 브랜드중에 타임이나 마인, 구호같은거 사는 편인데...

올 여름씨즌엔 이쁜옷 하나도! 없습니다!!!!!

백화점 언니들 다들 하나같이 친절하구요.... 살짝 부담될 정도로..

"고객님, 뭐 찾으시나요~ 마음에 드시면 입어보세요~~~" 너무 이쁜 목소리로~~ ^^

압구정이나 청담 등지에서 이쁜 여자들은 다 업소 여자들이라고 하시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물론 겉만 보고는 알수 없지만...

그냥 부잣집 딸내미들도 많아요...

주중에 가면 고급 유모차 밀고 다니는 애엄마들도 많은데....

다들 애 나았다고 믿기 힘들게 날씬하세요~

중년 여성분들도 늘씬하고 옷 잘입으시는 분들 많으시구요..

괭장히 미니멀하고(약간 the row느낌같은)심플한 스타일에

피부 좋고 머리는 단발이 많아요...

일단 햇빛이 제가사는 캘리보다 약하고, 머리 잘하는곳이 많고...

저도 옷입는거 꾸미는거 관심 많은데...미국이랑 여기랑 그냥 스타일이 조금 다른것 같아요..

피부는 정말 하는곳도 많고, 가격도 괜찮아요.

저도 와서 PRP랑 더블토닝 레이져 했는데 벌써 많이 좋아보여요...^^

와서 피부관리랑 시술하고 머리 좀 잘하는데 가서 잘랐더니...살짝 미국때를 벗은것 같아요..

머리는 엘에이에 어디어디 누가 잘한다더라 해도...역시 여기가 더 낳은것 같아요.

대신 여기도 싸지는 않네요...

컷트 원장에게서 했는데 7만 7천워이었고,

젤네일도 했는데 11만원 줬어요(전에 했던거 벗기는게 만원에 엑센트 네일 양쪽에 하나씩 넣어서요..나머지는 다 딥 프렌치)

그래도 손기술은 정말 좋은것 같아요.

강남역은 아주 사람들이 많아서 깔려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왠만한 곳에 들어가서 쇼핑하면 세금환급영수증 끊어주고 그래요....

백화점이야 액수가 크니까 당연하겠지만...

작은 상점에서 적은 액수 구매해도 부탁하면 그자리서  꺼내서 적어주구 그래요...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쇼핑을 한다는 이야기겠죠...

강남역에서 논현역 쪽으로 한번 쭉 걸어봤는데...

길거에리 간판 80프로가 커피전문점, 성형외과, 피부과, 미용실 아니면 유학원정도....

완전 많아요...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고, 본것도 많은데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횡설수설입니다.

결론은 스타일이 다른것 같아요.

압구정 등지에 보면, 정말 하얗고 가늘가늘에 약간 루즈한 미니멀 옷 스타일에 세련된 단발의 여자분들 많고

특징은 화장을 많이 하지 않아요... 투명한 느낌의 피부..

그렇게 성형을 많이 하지도 않은 얼굴...한눈에 확 안들어올수 있지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부티나구요...

20대 여성분들중엔 성형한 느낌은 있지만, 단백질 인형같이 이쁜 분들도 많아요...

강남역에서 제 앞에 어떤 정말 이쁜 20대 중반 여성이 걸어가는데 역시나 잘생긴 남자가 헌팅걸더니 연락처를

물어보더라구요.... 젊은게 좋아~ ^^ ㅎㅎㅎ

또 놀란것은 통통한데도 옷 과감하게 입으시는 분들도 많구요... 짧은 반바지들 많이 입구요~

지난 몇일 너무 더워서 나시 입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한국은 먹거리가 너무너무 좋으네요.. 

어제 저녁에는 너무너무 귀찮아서 족발이랑 쟁반막국수 시켜먹었는데 

족발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쫄깃쫄깃...

공공기관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한데...

아직까지 지하철같은 곳에서 질서는 조금 부족해요...

내리기도 전에 사람들 막 탈려고 하고 그래요.

백화점 같은곳에서 미국에서는 저보다 앞서 나간 사람들이 문도 잡아주고 그러잖아요..

아님 내가 나가려할때 누가 들어오려 하면 문 열고 잡아주고 기다려주고...

그런 부분은 많이 부족합니다.

다들 항상 급한것 같고 빠르게 빠르게~

여하간....지난 일주일간의 한국 이야기 입니다~

또 시간나면 올릴께요....

결론은 평균적으로 한국 여자들은 이쁘다...(절대..평균적!!! 입니다)

같은 한국 여자로써 자부심을 같자구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