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케어 플랜으로 생명보험 활용도 방법 은퇴자금 활용 롱텀케어
보험사들 롱텀케어 시장 철수
생보사들 관련 혜택 포함 늘어
건강할 때 낮은 비용으로 준비
수령시기 늦을 수록 전액 면세롱텀케어 플랜은 은퇴플랜의 중요한 구성 요소다. 그런데 롱텀케어는 그 중요성에 반해 소비자들의 준비가 부족하다. 보험 비용도 만만치 않고 쓰지 않고 보험료 납부를 중단하면 혜택이 없어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뜻 가입을 결정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보험사들도 롱텀케어 혜택을 지급하기 위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이 시장을 점차 떠나고 있다. 요즘 생명보험의 트렌드가 롱텀케어 관련 혜택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이런 소비자들의 필요에 대한 현실인식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생명보험을 활용한 롱텀케어 = 할 수 있다면 미리 준비하기에 가장 적절한 방법일 수 있다. 정작 은퇴 이후 생명보험을 가입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건강 상의 문제로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고 가입한다 해도 생명보험 비용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고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면 은퇴이후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옵션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원해도 가입이 어려울 수 있다. 요즘 생명보험은 '리빙 베니핏(benefit)'이란 이름으로 롱텀케어와 유사한 '크로닉 일네스 (chronic illness)' 혜택이라는 것을 주는 상품들이 있다. 혜택 지급 방식이나 최대 지급 금액 등에서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의 기초 활동 6가지 (식사 대소변 가리기 의복 갈아입기 이동 변기 사용 목욕 등)와 지적 장애 등으로 인한 제 3자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혜택 수령 조건은 대동소이하다. 아직 건강하고 가족들을 위한 생명보험의 필요성이 있다면 지금 미리 롱텀케어 관련 혜택이 있는 보험을 가입해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은퇴자금을 활용한 롱텀케어 = 생명보험을 통해 롱텀케어 혜택을 가지기 여의치 않거나 따로 모아둔 자금이 있다면 은퇴연금을 활용해 롱텀케어 혜택을 준비해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다 자산관리형 롱텀케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은퇴자금은 은퇴계좌 내에 모아둔 자금일 수도 있고 비은퇴계좌에 모아둔 자금일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의 401(k) 개인은퇴계좌 (IRA) SEP-IRA 등의 자금은 은퇴계좌 자금이다. 반면 IRA나 직장 은퇴플랜을 통해 구입하지 않은 모든 연금상품이나 은행의 CD 브로커리지 계좌의 뮤추얼 펀드 주식 등은 비은퇴계좌 자금일 것이다. 양쪽 다 용도 상으로는 은퇴자금으로 쓰일 수 있는 자금이다. 단지 자산형성 시기 세제혜택 여부에서만 다를 뿐이다. 비은퇴계좌 자금은 자산관리형 롱텀케어 플랜이 많지는 않지만 있어 왔다. 보통 고정 이자를 주는 전통적 연금상품에 롱텀케어 혜택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같은 점은 롱텀케어를 위해 인출 사용한 비용에 대해서는 소득세 적용을 면제해준다는 점일 것이다. 이자수익은 연금 안에서는 면세 혜택을 받지만 연금 밖으로 돈이 나오는 순간 세금을 내게 돼 있다. 그러나 롱텀케어 연금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지수형 롱텀케어 연금 = 기존의 자산관리형 롱텀케어 플랜은 대부분 고정 연금에 비은퇴계좌 자금을 활용한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은퇴계좌 자금을 활용할 수 있고 이를 인덱스 연금과 접목할 수도 있다. 인덱스 연금은 지수형 연금이라고도 많이 불리는 '하이브리드' 연금상품이다. 자금이 시장에 직접 투자되지는 않지만 주요 주가지수의 변동률에 따라 이자를 산출해주는 상품. 어느 정도 시장의 수익 포텐셜을 가져 가면서 손실 위험은 없어서 은퇴 소비자들 사이 선호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금 상품이다. 물론 수익 포텐셜에서 보자면 일반적 투자성 연금에 비해 낮을 수 있다. 수익에 상한선이 있거나 상대적으로 변동폭이 낮은 주가지수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고정 이자 상품에 비해서는 안전성과 함께 나은 수익 가능성을 열어주는 상품이다. 비은퇴계좌 자금을 활용했다면 롱텀케어 혜택은 소득세 면제 대상이다. 게다가 혜택기간을 연장하는 추가적 혜택을 산 경우 쌓인 자금을 다 소진하고 받는 롱텀케어 혜택 역시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은퇴계좌를 활용했다면 롱텀케어 비용이라 할지라도 세금을 피할 수는 없다. 이미 자산형성 시기 적립금 자체가 면세 혜택을 받은 자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롱텀케어 비용은 자금의 성격에 관계 없이 연금의 해약 수수료로부터는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은퇴계좌 자금을 위한 절세형 롱텀케어 연금 = 일반적으로 은퇴계좌내 자금을 활용한 롱텀케어 연금플랜은 인출시 세금을 내게 된다.그러나 연금과 생명보험을 결합한 플랜은 과세 자금을 비과세 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은퇴자금을 SPIA로 옮기고 이것을 롱텀케어 혜택이 있는 생명보험을 사는 비용으로 충당하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아니면 이런 절차 자체를 생략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도 있다. 어떤 방식을 활용하든 롱텀케어 혜택이 있는 생명보험을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어쨌든 은퇴계좌 밖으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세금을 내야 한다. 세금을 최소로 줄이는 방법은 일시불 목돈으로 보험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늘려서 필요한 보험료를 조금씩 나눠 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들어가는 자금보다 훨씬 많은 롱텀케어 혜택 (원금의 두 배 정도)을 가져가면서 세금은 최소화 하게 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은퇴계좌 자금이 모두 생명보험으로 옮겨지면서 모든 사용 자금이 비과세 자금으로 전환되게 되는 것이다. 10만 달러를 넣는다면 20만 달러 정도의 롱텀케어 혜택을 바로 가져가면서 궁극적으로 20만 달러 이상을 비과세 자금으로 전환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이자수익이 발생하면서 생명보험 및 롱텀케어 혜택 규모가 자라기 때문이다. 수익이 발생해서 자금이 늘어났지만 생명보험으로 전환된 혜택이기 때문에 롱텀케어 혜택 비용으로 사용시 세금이 붙지 않는다. 혹시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자금은 자녀 등 지정 수혜자에게 역시 소득세 없이 물려줄 수 있게 된다. 혜택 기간을 평생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