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전에우연히 세바시에서 김창옥 교수가 하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 중에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라는 말을 들었을때 가슴이 뭉클했더랬습니다.

그럭저럭 여기까지 잘 오긴 했는데 남은 인생은 자신에게 더 솔직해지고 재미있게 그리고 좀 더 근사하게 보내자! 

항상 생각하고 있는 차에 공유하고 싶은 좋은 글이 있어 미씨친구분들에게 조심스레 올려드립니다.

1.    
콩가루 집안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집단이 바로 가족이다.

내게 큼 힘이 되어 줄 가족이 있음을 감사히 여긴다.

2.    
슬픈 영화를 울면서 본다. 소리 내어 울어 본적이
언제였던가…

큰소리로 울면 마음속 앙금마저 씻겨 내려간다.

울고 싶을 땐 슬픈 영화를 보면서 실컷 울자.

3.    
자주 온몸을 흔들면서 웃는다.

우리나라 사람처럼 웃음에 솔직하지 않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웃는게 죄가 아니다.

온몸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웃음은 건강에도 좋다.

4.    
온몸으로 사치를 즐기자. 명품으로 치장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스스로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자.

혼자 밥 먹을 때도 귀부인처럼 먹는다.

스스로를 대접해야 남들에게 대접 받을 수 있다.

5.    
1년에 한번이라도 근사한 식당에서 Full Course로 식사를 하자.

무조건 아끼는 게 능사가 아니다.

세상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보여 주자.

6.    
미운 사람은 대 놓고 미워한다.

뒤에서 남얘기를 하는 것만큼 치사한 것은 없다.

미워하더라도 당당하게 미워하자.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것만큼 스트레스를 덜 받는 일도 없다.

7.    
‘싫다. 안
해’ 하는 표현에 익숙해지자.

거절하지 못함으로 인하 스트레스, 건강상 해롭다.
'NO' 라고 큰소리로 외칠수 있는 자신감, 인생에 플러스가 된다.

8.    
나이를 벼슬이나 무기로 삼지 않는다.

나이 값을 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나이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하기 어렵다는 말인데…

나이 많은 게 유세는 아니다.

9.    
신세진 사람들을 찾아 인사를 하자.

물질이든 마음이든 빚지고 사는 거 참 부담스럽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신세진 사람들을 찾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10.  절대
계단을 뛰어오르지 않는다.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서둘러서 좋을 것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 한 계단 한 계단 오를 때마다 깊은 숨을 들이쉰다.

단 운동 삼아 뛰는 것은 빼도록 하는 센스를 가지자.

11.  쓸데없이
화를 내지 말자.

웃으며 사는 것만 해도 시간이 모자랄 판에

여기저기 사소한 일에 신경 쓰고 화낼 시간이 어디 있나?

아주 작은 화라도 자꾸 쌓이게 되면 큰 병이 된다.

12.  계절을
항상 느끼며 살자.

하루 24시간, 일주일 168시간, 한달 720시간, 1년 8760시간이다.

그저 시간이 흐른다고 생각하지 말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면 살자.

한결같이 흐르는 시간이지만 단 한 시간도 같은 시간은 없다.

13.  매사에
감동받고 남에게 감동주는 사람이 되자.

이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다.

감동받기도, 감동 주는 것도 쉽지 않을 터

하지만 마음의 문을 열면 모든 것에 감동 받게 된다.

14.  주변
사람들에게 좀 더 친절해지자

나랑 상관없다고 두 번 다시 볼 일 없는 사람이라 쉽게 생각하고 대하게 되지만, 모를 일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자.

15.  자주
엎드려 휴지를 줍는다. 뻣뻣하게 세상을 살지 말자.

살다 보면 고개 숙일 일도 허리 젖혀 크게 웃을 일도 있다.

매사에 겸손한 사람이 되자.

16.  늘
죽음에 대해 준비하자.

아직 이르다 싶은 이야기이지만 마음 한 구석으로 끊임없이 생각하자.

그러다 보면 단 일분도 헛되이 보낼 수 없게 된다.

17.  죽을
때 까지 책을 읽자. 지혜의 샘은 마르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알아야 될 것이 더 많아지는 법

세상의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늘 책을 가까이 한다.

18.  앞으로
50면 계획을 다시 세우자.

지금껏 살아온 것보다 앞으로 남은 시간에 대한 계획이 철두철미해야 한다.

50년 신 계획 수립하기 쉽지 않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19.  인스턴트
식품을 더 이상 먹지 않는다.

스스로의 몸을 더 이상 무시하지 않는다.

좋은 먹거리만 골라 먹기에도 아까운 시간이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한다.

20.  질투는
여전히 힘이다.

질투가 나쁜 감정이라고 생각치 말자.

아직도 자신의 감정이 건강하다는 증거다.

질투는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하므로…

21.  외국어
하나쯤은 새로 시작하자.

이 나이에 알아서 뭐 하겠니, 생각지 말고 지금 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새로이 시작하자.

학구열은 나이와 전혀 상관없다.

22.  누가
보거나 말거나 공중도덕을 지킨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이 아주 몹쓸 사회로 만든다.

‘나로부터’라는 생각으로 공중도덕은 항상 지킨다.

내가 모여 우리가 되고, 우리가 모여 사회가 된다.

23.  내
얼굴에 책임을 지고 살자.

내 얼굴은 곧 내 인생을 말해주는 척도다.

이름 석자와 주름진 얼굴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주어진 몫

스스로에게 당당해질 때 지금껏 살아온 삶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렇게 사는 것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자신을 사랑한다면 손해 볼 일 하나도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