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져내려오는 한이야기...어떤 가난한 소녀가 추운겨울날 너무 고생하고 가엾게보여서,

이웃 할아버지가 도와주고 싶었지만,

대놓고 도와주면 부담스러워 할까봐 동전을 굴뚝으로 던져줬음.

이게 자꾸 상업적으로 변형되기도하고,

종교적으로도 많이 응용됨.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뿌리는,

종교와 상관없이 추운겨울 한해가 끝나갈무렵

주변도 돌아보고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자는 컨셉임.

그리고 아이스랜드에서 13개의 신을 믿는데 그중의 한 신의 이름이 오딘임.

그신은 다리가 8개달린 말을 타고 날아다님. 그신이 마을에 나타나면 길조라고함.

그래서 사람들이 그 신이 오면 너무 좋아함.

산타썰매를 끄는 루돌프 8마리도 거기서 응용된거라함.

유럽에선 크리스마스가 여러가지 의미가 전설처럼 내려옴. 나라마다 좀 다름.

그런데 힘쎈 기독교가 예수님탄생일이라고 완전 쐐기를 박아서 온세계가 그렇게만 알게됨.

그리고 유럽의 원래 산타는 빨간옷도 아님,

후질그래한 옆집아저씨스타일임.

아이스랜드에는 산타도 13명임. 난장이드리고 성질도 더러운산타도 있고, 지저분한산타..등등 캐릭터가 다양함.

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들이 신발 내놓고 자면 돌아다니면서 사탕 초코렛 넣어주고,

나쁜 아이들신발에는 썩은 감자를 넣어줌.

그산타들에게 엄마가 있는데 가끔 말 안듣는 아이들을 잡아먹기도함.

아이스랜드에서 산타는 그리 썩 친절한이미지가 아님.

빨간산타옷입은 산타는 미국의 코카콜라회사에서 상업화하기위해 만든 컨셉임.

한마디로 해석하기나름인게 크리스마스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이상 스위디쉬 시아버님이 방문하셔서 해주신말씀을 나누어봄 (아버님은 스웨덴 역사학교수이심 - 좀 신빙성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