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몇년 유럽에 살다왔는데 그때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 지금도 1주일에 두세번씩 이메일 주고받고 스카이프 하는데, 요즘 한국 말 배우기 시작했다면서 너 여기 살때 배웠어야 하는데..하고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ㅎㅎ
오늘 메리크리스마스라며 문자가 왔는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뮤비 보라고.. 엄청 웃기다면서. 약간 개그스런 그런 음악 하는 노르웨이 뮤지션 겸 코미디언인데 뮤비에 한국말이 나오는데 뭐라 하는건지 알려달라고 링크를 보냈더라구요.
첨엔 저도 은근 웃기다. 아, 유럽식 유머 그립네 하면서 봤는데 뒷부분 가면서 이건 아닌데 싶었어요.
결국 아시안 여자 보고선 대화도 안통하면서 헬렐레 하고 만나는게 말도 안통하는 동물과 사귀는거나 다름없지 않냐 이런 의미로 전 해석 되는데...
다들 한번씩 봐주세요.
음악은 좋아요. 뮤비도 잘 만들어서 지루하지 않게 지나가구요.
https://youtu.be/MCxDJnHiLq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