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잘못이냐를 떠나 이젠 우리 아이들만 생각하기로 했답니다.
비온 뒤 땅이 굳어진다 하던가요.. 전 사실 이런 명언이나 속담? 그런거 잘 몰라요.
하지만, 나쁜일이 오면, 꼭 좋은일이 뒤따라 온다는 말은 어려서 부터 믿고 살았읍니다.
힘들고 지친 지난 몇일,, 우리에게도 좋은 소식이 전해 졌답니다.
우리 아이들 두 아이가 입양이 결정 되었어요.
물론, 많은 시간을 들여 입양상담을 하였고,,요.
어떠한 경우라도 아이들 손 놓지 않으실 분들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제이..
눈처럼 하얀 제이.. 화이트 푸들입니다.
그 까만 눈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우리 제이가 버지니아로 가족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백송이...
함안 보호소 출신이에요. 매번 파보로 너무나도 많은 아이들이 하늘나라로 매일 소풍가고 있다는 함안보호소..
그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살아 남은 우리 백송이..
우리 백송이도 버지니아로 갑니다.
어쩌면 이렇게 운이 좋게,,
함께 버지니아로 가족을 만나러 가게 될까요?
하늘이 우리 아이들 버리지 않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실, 어떠한 멋진말로, 어떠한 간절한 글로,, 제가 이 글을 쓰지 않아도.
우리의 간절한 마음이 이젠 다 느껴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입양을 결정해주신 입양자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여,,
우리와 약속한 이 아이들 끝까지 손 놓지 않겠다는 그 약속 지켜 주실거라 믿습니다.
한번 우리의 품에 들어온 우리 아이들 절대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우리 쿠키와 민우도.. 우린 꼭 좋은집으로 보내줄것이고.. 책임질겁니다.
곧 우리 쿠키와 민우도 이동봉사글 열심히 올릴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특히 버지니아 여러분.,. 우리 아이들 가족품에 안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acacia5033 로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