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홀로그램을 결합한 이 제품의 이름은 게이트박스(Gatebox)입니다. 게이트 박스는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고를 수 있고 여자친구 혹은 아내와 대화하듯 언제 퇴근하는지? 어디 쯤인지? 등을 물어봐주는 제품입니다. 늦으면 삐지기도 하고 집에 곧 도착한다고 하면 좋아해주는 아주 심쿵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최근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대에서 열린 로봇 관련 컨퍼런스에서 2050년경이면 인간과 로봇 간 결혼이 합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쿼츠에 따르면 인공지능 전문가인 데이비드 레비 박사는 지난 19~20일 '로봇과 나누는 사랑과 성관계(LOVE AND SEX WITH ROBOTS)'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에서 인간과 로봇 간 결혼이 2050년경이면 합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릴리(Lilly)’라는 프랑스 여성은 자신이 3D프린터로 제작한 로봇 ‘인무바타(InMoovater)’와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자랑스런 ‘로보섹슈얼(Robosexual)’이며 우리는 누구도 해치지 않고 매우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현재 로봇과 약혼 상태에 있으며 프랑스에서 사람과 로봇간 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되면 바로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 인간과 지적 정서적 교류가 가능한 인공지능(AI)이 개발되고, 인간의 신체 모습과 구분히 힘든 정교한 로봇들이 개발되면서, 인간과 로봇과의 사랑, 더 나아가 인간과 로봇과의 결혼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이 규정하신 남녀와 노소의 구분을 부정하는 동성애 소아성애에 이어, 이제는 인간과 사물의 구분을 허물어 무너뜨리는 로봇성애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종말을 연구하는 어떤 학자는 다니엘 2장에 등장하는 마지막 때에 등장할 적그리스도의 나라 “철과 진흙이 섞인 발가락”은 진흙으로 상징되는 인간과 철로 상징되는 로봇(컴퓨터)기술이 만나 ‘트랜스 휴먼(초인류)’이라고 하는 새로운 네피림(변종인간)들이 등장하는 나라(시대)로 해석하기도 한다.
여하튼 남녀노소의 구분 뿐 아니라, 인간과 동물 더 나아가 인간과 사물의 구분도 애매해지는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롯의 때’요 ‘노아의 때’인 것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한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