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이 이유없이 계속 나빠졌었어요
30대 중반부터 간수치 세가지 모두 슬금슬금 올라가는데
이유가 딱히 없어 답답했어요
급기야 5년전인 42살에 고려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결과
이제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이 나왔었어요
의사말이 꾸준한 음주를 하거나 과도한 건강식품을 꾸준하게
먹거나 엄청난 스트레스 직장을 다니거나 등등의 이유를 대더군요
근데 전 술담배 건강식품은 커녕 영양제도 잘 안챙겨먹거든요
집에와 의사의 '꾸준히' 란말이 떠나질 않아
내가 꾸준히 해온걸 생각해 봤더니
새치가 많아 특히 앞머리에 집중돼 한달에 두번씩 매번 미용실이나
마트에서 파는 1제 2제 섞어 하는 염색약으로 염색을 해왔던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일단 내가 꾸준히 하는건 염색 밖에 없으니 염색을 1년간 끊어
봤습이다.. 1년후 결과는 놀라웠어요
염색 끊은지 1년만에 간수치 세가지 모두 완전 정상으로 10여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눈 흰자가 전 항상 노랬는데 흰자색도 흰색 정상으로
돌아왔고요
그리고 5년인지금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어요
제 친구 동생이 젊은애가 이유없이 간수치가 높다고 하길래
제가 염색을 하냐 물어보니 그아이도 역시나 어려서부터 염색을
자주 했다더군요
제가 염색을 중단해 보라고 제 경험을 말하고
권했더니 얜 6개월만에 수치가 내려 간다네요

제가 정말 너무 놀라워 방송사에 제보도 했으나 뭐 반응은
별로 더라고요 ㅋ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간경화나 지방간 등등
간이 안좋으신데 염색을 자주 하시는분들 꼭 참고하세요
제가 10여년 몸소 겪어 알아낸거라 정말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