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귀여니 라는 인터넷 작가의 작품이라죠? 고등학교때 섰고, 귀여니가 쓴 인터넷 소설 두개가 동시에 영화화 해서 화제였고, 그래서 괜찮은 대학에 수시 입학을 했다고 들었던거 같든데...

이 영화보면은요, 정말 고등학생, 그것도 여고생이 썼다는 티 확실하게 나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현실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든 여고생들이 딱 좋아할 타입의 소설이구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동원이 왜 멋있어 보이는지 '이 여자를 믿지마세요'에서는 몰랐는데, 여기서는 확실히 멋져 보이네요.
혹시 여고시절에 상상력이 풍부하셨거나, 그때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신 분들에겐 재밌는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