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제가 이방을 첨 들어왔을때 너무 감동(가슴이 시리도록) 받아서 아침에 다시 아들 무릎에 앉히고 이곳 저곳 그림과 음악 그리고 시를 읽어 주었지요.우리아들 왈 저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겁니다.그래서 어떻게 하면 저곳에 들어갈수 있을까 했더니 블루스클루스에 나오는 그 진행자 흉내를 내는 겁니다.그리고 강그림에서는 저 강은 어디로 흘러 갈것 같냐고 했더니 바다로 흘러 간답니다. 언덕위에 집들을 보더니 저거 너무 위험한데 잘못 하면 떨어 지는데... 하며 걱정도 하구요..나중에는 "엄마 나 커서 그림 그리는 아저씨 될래". 하는 겁니다.*^^*
그리고 몇몇 음악을 듣더니 그 음악이 넘 좋다며 마음이 편안해 진다고 하네요. 쬐끄만 녀석이....그래서 어떤 음악은 계속 켜놓았답니다. 그림만 있어도 또는 음악만도 시 그자체만으로도 좋지만 그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사람에게 크게 감동으로 더욱더 그 각각의 것들이 의미하는 바를 더 잘 전달해 주는것 같습니다.
어쩜 그렇게 배치를 잘 하셨는지..... 어찌나 아름다운 그림들인지...색감이 넘 아름다워서...

이곳에 이런 좋은 것들을 올려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속풀이 방에는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은것에 염려 하시지 마세요. 정말 아름다운 방 입니다.

아자!아자! 컬쳐방
웃음가득한 나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