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PM8:00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 ALICE TULLY HALL) 에서

가수 홍순관님의 <춤추는 평화> 컨서트가 있습니다.

워낙 가창력과 시노래, 다양한 장르의 기획, 연출로 확고한 매니아 층을 가지고 계시는 분으로서

이번에도 이 컨서트의 기획과 공연을 맡으셨습니다.

참고로 이 공연의 취지를 알려드릴께요.


2005년 해방 60주년을 맞아 한국 땅에 평화박물관을 짓고자 시작한 모금공연 <춤추는 평화>는 올해 1월 17일 애틀랜타에서 그 첫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7회의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10월 11일 뉴욕 링컨센터 공연으로 큰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유일한 분단국가에 평화박물관이 세워진다면 온 세계는 한반도를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한국 땅에 세워질 평화박물관은 분단을 평화로 바꾸는 역사를 함께 쓰는 기적의 터가 될 것입니다. 평화박물관은 박제된 박물관이 아니라 따뜻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지구촌 전체를 평화의 세상으로 만들어내는 적극적인 평화로의 출발이 될 것입니다. 평화는 어느 한 곳에 평화가 아닙니다. 평화는 지구촌 전체가 평화의 숨을 쉴 때 평화입니다. 뉴욕과 뉴저지 동포사회의 각 개인과 시민단체, 기업과 언론 등 모두가 마음을 모아 아픈 내 땅 유일한 분단국가 대한민국에 세워질 평화박물관에 함께 동참하는 아름다운 역사를 기대해 봅니다.


홍순관님은 지난 10년 동안에도 정신대할머니돕기공연인 <대지의 눈물>을 한국과 다른 나라들을 돌며 이루어낸 분입니다.

지금도 평화박물관 모금액 100억을 모으기 위해 기타 하나를 메고 오셨지요.

미국 동부에 사시는 동포들께서 함께 하셔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이 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티켓 문의는 전화 212) 755 - 0309 로 하시거나 당일 공연장에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