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레이크 타워 이곳이 남편과 제가 구입한 홈타운이고 요즘 디즈니에서 열심히 파는 타임쉐어 입니다. 오픈을 8월 말에 했고 저희 가족은 9월에 갔으니 완전 새 건물입니다

덕분에 정문도 공사중이라  연결 버스가 아직 없고 옆건물인 컨템프러리 호텔 로비를 이용해서 체크 인 아웃도 하고 있습니다 컨템프러리 호텔과 베이 레이크 타워는 5층에 다리를 놓아 서로 한건물처럼 사용합니다

가장큰 특징이 매직킹덤 바로 코 앞 입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처음 들어간 방은 일층에 있는 원베드 였는데 방을 나와 걸어서 매직킹덤 입구까지 10분도 안걸립니다 그 무거운 더블 스트롤러 밀고 지나가는 사람들 다 인사하고 정원에 핀 꽃까지 보고 왔는데 10분도 안걸리니 디즈니 매직킹덤이 마치 내 손안에 있는 듯했읍니다..

다른방법으로는 5층으로가서 컨템프러리 호텔로가 모노레일을 타고 한정거장이면 매직킹덤 ..모노레일 한번 갈아타면 엠캇 ..이렇게 버스 없이 다닐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하는 디즈니 심볼인 파이어워크쇼는 룸에서 쇼파나 침대에 누워서 즐길수 있고 오히려 메직킹덤에서 볼떄보다 더욱 불꽃이 크고 가깝습니다..

운이 좋게도 9월부터 시작된 할로윈 시즌을 맞아 매직킹덤은 일주일에 한번 할로윈파티를 하는데 야간 입장권을 따로 사서 들어가야 합니다  일인당 55불..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 아쉽게도 못들어갔는데 운이 좋게도 그날 12층 고층의 룸에서 할로운 파이어워크쇼를 보았어요..매일 저녁마다 불꽃놀이를 봐서 기대를 안했는데 엄청났읍니다 

보통은 매직킹덤에서 하는 불꽃은 매직킹덤 밖에서 큰 화약을 쏘고 성 근처에서 배경을 쏘아올려서 성곽 주변에 아우라를 만드는데  이 할로윈은 무식하게도 레이크 주변 5군데서 무지 큰 화약을 마구 쏘아댑니다 ...그걸 매직킹덤안에 있는 사람만 완전하게 볼수 있는 각도로...하늘이 오랜지 색이되었다 빨강색이 되었다 녹색이 되었다 아주 미쳤습니다...

장관...

한 10분을 숨을 멈추고 보았네여..부지런한 남편이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디즈니에서도 최고로 꼽힌답니다..그 다음부턴 매직킹덤에서 하는 파이워 워크 쇼나 헐리웃에서 하는 환타즈믹 앰캇 에서 하는 파이어 워크쇼 다 제일 좋은 자리에서 편하게 보았지만 조금은 시시했네요...

제가 본 수많은 쇼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였습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쇼...

9월과 10 월 딱 두달  그 중에서도 몇번 안하기 떄문에 그 중에 디즈니 가시는 분이라면 꼭 챙겨서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사실 9월은 비시즌으로 어딜가도 사람이 없습니다..정말 인기있는 놀이기구도 40분 정도면 탈수있을정도라 매직아워도 시즌보단 약합니다 워러파크중 타이푼 라쿤에서 유명한 2미터 넘는 웨이브도 하루 2시간 정도만해 줍니다.

디즈니 헐리웃 스튜디오 심불쇼 환타즈믹도 일주일에 2번만 공연하고요..성수기엔 하루 2번.. 그나마도 공연날 비오거나 하면 큰 용인지 구렁인지 하는 넘이 안움직입니다..위험하기 떄문에 ..매직킹덤에서 하는 파이어워크쇼 시작을 알리는 팅커도 줄타고 안 날라가고 스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날씨도 하루에 한번은 비가 와서 우비 준비해간 보람이 있었고요..신기한건 비가 두시간을 미친듯이 오다 바로 날이 개서  햇볕이 따가워지네여..선크림 비맞고 다 날라가고 해 나면 얼굴 선번 만들며 다녔어요..

베이레이크 타워안에 수영장은 미키 마우스를 디자인해서 모던하게 만들었고 끊임없이 음악을 틉니다 카 무비에 라이트닝 켈리포니아 로드트립 음악을 계속 틀어줍니다..밤에는 클레식 틀고요..남편은 시끄럽나하는데 저는 좋았습니다

밤에는 옥상에 라운지에앉아 칵테일도 마시고 디저트도 즐기고 불꽃놀이 구경도 하고 합니다..

이번에 가서는 비행기 티켓과 식료품비만 해서 2천불도 안들었어요..

내년 1월엔 에니멀 킹덤 빌라를 갑니다 다녀와서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