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가족. 9세여아, 7세남아.  2박3일. 숙소는 south tahoe에 있는 Inn by the lake.(호수가 보이는 방으로 예약.) 수영장과 스파있음. 방에 전자렌지, 냉장고있고, 무선주전자와 전기밥솥 가져감.숙소 바로옆에 대형 safe way가 있어서, 편리. 바로 앞에 타호 산책로 걸어갈수있음. 옆에 캠핑장, 수영장, muni 골프코스, 스케이트장(겨울)있음. 좀 오래된 건물이지만, 그럭저럭. 비지터 센터의 커다란 지도를 꼭 받아두자.

첫날: 3시에 체크인. 뭐좀 먹고, 쉬었다가 주변 산책과 간단히 드라이브하면서 여러 장소의 위치를 알아둠. 저녁에 수영장, 스파.

둘째 날: 10시에 나와서 차로 타호 전체를 돌기로함. 남쪽에서 서쪽으로 돌면서 에메랄드 베이, 타호시티 등등 보다가 북쪽 타호를 지나서 네바다 주로 들어가, 샌드 아버(sand harbor) 비치에 주차. 입장료가 10불이던가? 마치 바닷가처럼 호숫가에서 사람들이 놀수있다. 물도 얕고 깨끗하고 너무 좋다. 단 그늘이 적으니 비치용 파라솔과 수영복, 돗자리 먹을곳등등 가져가고 썬크림 필수. 비지터 센터 옆에서 샌드위치, 핫독, 음료, 아이스크림 등등파는데, 맛있고 괜찮다.비치라고 하지만 호수(담수)이기때문에, 놀고나서 아이들 씻을필요도 없다. 그냥 모래만 씻어내고 옷갈아입는다. 다시 출발.   네바다 경계를 벗어나기 전에 Zephyr Cove에서 다시 정차.쉬려고 멈추었는데, 여기도 비치가 있다. 우리는 Woodwind라는 작은 유람선을 탔다. 돛을 조절해 바람을 이용해서 호수저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반드시 갑판위에 푹신하게 늘어놓은 방석에 앉거나 서면, 정말 시워하다. 아이들과 남편이 무척 좋아함.

1시간정도 타고 오니, 해가 저물어가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중국음식 간단히 먹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간단히 우동 야식.

마지막날: 11시 체크아웃인데, 좀일찍 10시에 나와서 동쪽 네바다 경계가까이에 있는 HEAVENLY 에 곤돌라 타러감.(숙소에서 차로 5-10분) 뒤편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장 높이 올라가는 곤돌라 티켓끊음. 곤돌라 - 잠시내려서 전망대 - 다시타고 올라가서 아이들 Activity(rock climing) 30분 - 리프트타고 다시 꼭대기로. 호수 전경이 다 보이고, 가볼만하다. 위쪽은 추추니까 얇은 점퍼 걸치기. 다시 리프트 - 곤돌라 - 곤돌라 로 내려옴. 내려와서 분수있는데에 레스토랑 즐비한 곳에서 피자집들어가서 파스타, 샌드위치, 치킨으로 점심. 깔끔하고 맛있다. 시각은 2시30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여름 타호에 관한 정보가 없어서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하여 올려봅니다. 저희는 나름 시원하게 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