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dia를 통해서 오아후 Aston Waikiki Banyan에서 묵었는데 부엌이 딸려있는 condo style이었구요 방도 꽤 넓고 쾌적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숟가락/포크/나이프 다있구요, 컵, 접시, 냄비, 전기밥솥 (3인용)까지 있습니다.  설겆이 세제와 스폰지, 키친타올도 있구요 냉장고도 꽤 큰(?)게 들어 있었어요.  하와이는 물가가 많이 비싸더라구요.  5박 6일동안 하루에 한끼밖에 해 먹을 시간이 없는데  가능하면 쌀이고 김치고 밑반찬과 김은 집에서 싸가지고 가시는게 훨씬 절약이됩니다.  

저는 5lb 짜리 쌀 한봉지와 작은 김치병하나를 샀는데 거의 못먹고 남겨놓고 왔습니다.  아침에 빵 드실거라면 peanut butter / jam도 조금씩 통에 담아 가지고 가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무엇보다도 장을 보셔야 한다면 우선 비용면에서 safeway보다는 walmart를 찾아가는게 현명합니다.

초당 이라는 한국음식점이 비교적 가격이 저렴했는데 ($4.99 up) 서비스는 영 아니지만  "meat 전"이라고 하와이 한식집에만 있는 특이한 메뉴가 있는데 맛있었구요 회전초밥집으로 체인점인 Genki Sushi 보다는 Kuru Kuru sushi 라는 회전초밥집이 더 평이 좋아서 가서 저는 Ahi Poke Don (Donburi)를 먹었는데 여전히 생각나네요.  Teddy's Bigger Burger 맛 좋고 north shore에 있는 Giovanni's shrimp truck 꼭 가보시고 (물수건 달라고하면 행주같은거 주는데 깨끗하고 좋아요) Waiola's shaved ice, Bubbies handmade ice cream shop 에 가서 mochi icecream 드시고 Dole plantation 에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 먹었답니다.  모두 강추에요.

5박6일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지금도 갔다왔나싶네요.  Oahu에 여행갈 계획있으신 분들께 여행장소는 여기저기 알아볼 자료가 많지만 호텔이나 먹거리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도움될것 같아서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