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가기전에 이곳에서 열심히 연구해서 간 덕분에 너무 즐거운 여행했어요.

숙소는 힐튼이고요. 호텔은 우리처럼 액티비티등으로 나갈 경우는 이곳이 좋은 것 같아요.

시간상 두군데밖에 갈 수 없어서 체첸이사 하고 여인의섬 으로 했어요.

이곳에 읽어보고 호텔밖에 가서 액티비티 예약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돌아나니고 딜하고 그런것 귀찮다고 그냥 힐튼 호텔 내 있는 곳에서 예약했어요. 이야기 하니까 가격도 깍아주어서 싸게 했어요.

체첸이사가110불이 정가였지만 92불정도로 해주었고 여인의섬도 깍아주고 저희 딸은 12살인데 원래 11살까지가 키즈값이지만 이가격으로 해주더군요.

첫날 여인의 섬으로 갔는데 정말 좋았고요. 둘째날 체챈이사갔는데 날씨는 정말 지글지글 그 자체더군요.

버스 가이드가 무척 재미있게 잘 해 주었는데 우산이 없었다면 끔찍한 태양입니다. 전 땀을 잘 안흘리는 타입인데도 땀이 줄줄 흐르는 정도였고요 우산을 쓰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썼어도 정말 태양이 뜨겁답니다.

지금 4월이 이런데 6월이면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 때 가실 분은 절대 가지 마세요. 그리고 애기 있는 분 또는 노인들이나 몸이 약한 분들은 절대로 가지 마시길...

날씨가 장난 아니네요. 그렇지만 한 번 가볼 만 한곳이었고요.

점심은 여인의 섬에서 주는 부페는 그저그런 맛 (맛없기도 하고)이고, 체첸이사 가서 준 점심은 맛이 좋았어요.

둘 다 개인적으로 가기보단 예약해서 가는게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대신 여인의 섬도 페키지는 애들이 어리면 안좋아요. 스노쿨링을 아주 깊은데 가서 하니까 파도도 세고요. 저희 애들 7학년이고 수영도 잘하는 편이라서 괜찮았는데 배안에 애 있는집은 우리집 밖에 없더군요.

날씨는 가기전에 체크 할때는 하루 빼고 비온다고 되어 있었는데 한번도 비 안오고 83도 정도로 좋았어요.

비 온다고 해도 별로 걱정하지 마시길..

하루는 힐튼 호텔 내 비치하고 풀에서 종일 지냈어요. 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다도 깨끗하면서 파도타는게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너무 즐겁게 지낸 덕분에 온몸이 다 탔어요.  이 전에 가신 분이 쓴 글 대로 힐튼 뷰가 정말 좋고 비치에서 놀기도 좋았고 풀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붐비지 않고요. 지금이 피크 시즌이라는데도 워낙 풀이 넓고 다양해서인지 별로 없는듯 조용했습니다. 대신 자리는 앞에 쓴 분 글 덕분에 9시에 자리 맞추러 갔는데 벌써 큰 풀 주변 좋은 자리는 선점을 해 놓고 다들 아침먹으러 갔는지 암튼 빠르더군요. 그렇다고 자리가 없는것은 아니고요.

샤핑은 역시 마켓28, 월마트 이런곳이 싸더군요. 깍아야 한다는데 심하게 깍는게 쉽게 잘 안되더군요.

가격이 낮은 1불 짜리는 잘 안깍아줘요. 대신 5불에 7개 달라고 하니까 주고.. 비싼것은 정말 깍아야 해요.

30불 정도 부르는것을 대략 7불에 샀는데 그것도 여기서 미리 정보얻어서 그렇게 한것이지 몰랐다면 거의 그렇게 사지 않았을 까 싶네요.  식사는 절대로 마켓28 이런데서 먹지 마세요. 전 모르고 시켰는데 값도 싸지도 않았고 정말 맛이 먹을 수가 없었어요. 지저분하고.. 대신 좀 유명한 식당에서 먹은 음식들은 비싸긴 해도 맛도 모양도 정말 좋았어요.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역시 베스트 데이 셔틀이 가장 저렴한 것이고요. 시내안에서 가령 월마트에서 코스코, 마켓28에서 월마트 까지 택시타고 다니세요. 가격이 20페소랍니다. (정해진거니까 바가지 쓰지말구요)-대략2불이 채 안되죠.

저도 여기서 정보 얻은 덕분에 여행지에 도움이 많이 되어서 후기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