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안 갔습니다.   

 

익스피디아 통해서 갔고. 1인당 945불.오래 전부터 기다리다 가격이 계속 오르는듯해서 예약했는데,

 

850불 대로 떨어진 때도 있었어요. 한달 전 정도쯤에. 저는 2월에 예약 했었구요.

 

암튼,

 

공항에서 바로 빠져 나와서 택시 50불 주고 호텔에 왔어요.

 

아이둘 (9.7) 신랑 그리고 나.

 

1500불 크레딧 받은거 알차게 썻습니다.

 

방 업그레이드 450불 정도,

 

골프 네명다 합해서 560불 정도, 골프채 렌트 하는건 크레딧에서 안된다고 해서 네명 골프채하고 어른 신발 둘

 

해서 130불 은 저희가 냈어요. 아이들 신발은 아예없고, 해서 아들은 크락 신고, 딸은 걍 단화 신고 쳤습니다.

 

다음에 올땐 모두 잘 챙겨 와야지 결심했고,

 

문 팔레스 골프코스로 아침 6 시 30분 티 타임. 5:20에 차가 픽업하러 호텔에 옵니다.

 

아침 굶을까봐 전날 핫 도그 오더 해서 음료수랑 가져 갔는데, 수시로 스낵 차가 와서 음료랑 샌드위치 먹을수

 

있어요. 물론 공짜, 팁은 잊지 맙시당

 

12시에 차가 다시 픽업온다고 해서 1시간 여유 있는 시간에 문팔레스 안에 선 라이즈로 이동하는 골프카트 타고

 

가서 아침 먹고 다시 호텔로 왔습니다.

 

맛사지 신랑 하고 저하고 딥 티슈 마사지 50분 짜리 받고 ----스파는 맥스 300불 까지 크레딧 쓸 수 있다고 해서

 

250불 맛사지, 메니큐어 25불, 아들 머리 이발 하는데 30불 해서 5불 초과 하는건 저희 돈으로 내구요.

 

결혼할 때 말고 메니큐어 해 본적 첨이라 기분 좋더군요. 바다가 보이는 살롱에서 한가 하게 앉아서 메니큐어 받고

 

맛사지 받는 동안 아이들은 키즈클럽에 맡겼어요. 위 게임이랑 다 있다고 해서. 우리 애들은 위게임이 집에 없어서

 

너무 좋아 했는데, 3시간 후에 가보니, 게임이 망가져서 못햇다고 하더라구요. 그건 계들 팔자고 암튼 제 팔자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120불은 가족 사진 찍는데 썼어요. 크레딧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5x7 여섯장 프린트 해 주는 옵션.

 

이렇게 알뜰하게 크레딧을 다 썼구요. 프로 사진기사들이 해변이나 수영장등 이쁜 배경찾아서 포즈도 알려주고해요.

 

스노클링 너무 좋아하는게 크레딧으로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네명이서 xel-ha 가는데 380불 정도.

 

레스토랑들의 음식들

 

음식맛은 60-70점 정도 . 그래도 그 정성만큼은 10000점, 장식이며 모든게 훌륭했어요.

 

일식은 맙소사. 맛은 없지만, 정성은 있고, 데판야끼는 11시에 그날 그날 예약을 받아서 하는데 저희는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그 외에는 수영장에서 바다에서 열심히 놀았어요. 실은 신랑이 애들 데리고 놀고, 저는 선텐 작렬.

 

신랑이 애들 하고도 좀 놀아주라고 하는데, 제가 말했지요.

 

"재들도 휴가고 나도 휴가야,  지들끼리 둬도 잘 놀아. 난 내 휴가 즐길거야."

 

그리고 가져간 산더미 같은 책을 얌얌 읽으면서 선탠 오일 (하도 선탠 한지 오래돼서 선탠 오일이 한 백만년

 

된것 같아요. 쉬었을라나?)  발라가며 앞뒤 잘 뒤집으면서 태웠구요.

 

풀에 있는 칵테일 바에서 아이들이랑 신랑은 쩍 달라 붙어서 좋아하더라구요.

 

애들은 스파이더맨 을 한 이백잔 정도씩 마시는것 같았고, 울 신랑은 그 바텐더 하고 사귀기로 했는지,

 

그윽한 눈빛을 주고 받으면서  뭔가를 계속 만들어 주고 먹고 하더라구요.

 

 

 

팁은 식당에서 밥먹을때 2불씩 놨고, 룹 서비스 , 청소는 2불, 맛사지는 5불 줬어요. 메니큐어는 2불

 

팁은 정말 감이 안잡혀서, 미국 식으로 줘야하는지, 여기 실정에 맞게 줘야하는지,

 

그래서 데스크에 물어봤쥐. 맛사지 받는데 팁 얼마나 주냐고,  5=10불 정도 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50분 짜리라서 5불 정도면 적당하다 싶더라구요.

 

그치만 그 정성들을 보면 고마워서 팁 주고 싶어요.  미씨님 들도 식당가면 그냥 가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주세요.

 

한 한인 식구가 한6명 정도 우루루와서 식당에서 엄청 먹고 떠들고 난리치시고 그냥 가시더이다.

 

그러지 맙시다. 이 사람들 정성에 서비스에 저희가 주는 2불이 그 사람들 한테는 크다고 합디다.

 

우리가 적게 둔건지 좀 맘이 편치는 않았지만.

 

 

 

날씨는 너무 좋았고, 파도는 쎘지만, 쎄면 파도 랑 쌈하는 재미가 있어요. 무서워 마시고 파도랑 한판 붙으시고,

 

수영장 오셔서, 마가리타나, 피냐 콜라다 바나나 멍키, 하와이얀 블루 머 그런 칵텔 드시고, 물 많이 드시고

 

저는 얼굴 기미 생길 까봐, 감자 가는 강판 가져 갔어요.

 

감자 하나 얻어다가 갈아서 냉장고에 샤워하는동안 넣었다고 얼굴에 맛사지 했지요. 그리고 수분 크림 잔뜩

 

부어주시고, 낮에는 썬 블락 비비크림을 너무 많이 발라서 일본 인형 같이 돼 버릴정도, 선글라스에 모자에

 

수건 작은거 가지고 가서 물에 적셔서 책 읽는동안 얼굴에 씌어 놨구요. 극성이라 생각 하지겠지만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키가, 몸매가 훌륭한거도 아닌데, 기미 까지 있으면 전 속상할 거예요.

 

그리고 작은 스피커 가지고 가서 아이팟에 연결해서 노래도 들으면서 .....

 

신랑 애들하고 놀아주는거 보면서 "흠! 잘 하고 있군, 짜식, 그럼 계속 태워 보실까 음 화화화~"

 

지금은 모기가 없는 때인지 모기 없었어요. 여기서 후기 읽고 모기약 두개나 가져 갔는데,  골프 칠때 한번

 

물리고, 모기약 뿌리고 치니까 안물렸고,

 

그럼 이만!

 

아! 다른 엑티비티? 안했어요. 골프하고 쎌하 두개 , 그런데 쎌하 xel-ha 는 정말 비추, 가고 오는데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리고,  스노클링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서는 돈이 아까웠어요. 괌, 사이판 발리만 생각하고 여긴 더 멋질줄

 

기대 했는데, 가이드가 떨궈 놓고 가면 우리끼리 장비 빌려서아무도 안가르쳐 주고 아무도 가이드 안해주는

 

물속에 들어가서 하는데, 물 속이 너무 뿌옇고, 물고기도 없고 그나마 있는 물고기는 물고기가 아니라 생선

 

그냥 잡아서 먹어야 할 것같이 생겼구요.  관 사이판 처럼 이쁘고 알록 달록 하고 선명한 코랄도 없고,

 

정말 너무 실망해서 한 10분 하고 나와서 책읽고, 점심 먹고 버스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정말 생돈 380불이 너무 아까웠어요.

 

 

 

옷은 많이 가져가서 매일 바꿔 입었어요. 상관 없느 분들은 겉옷 하나에 빤스만 가져 가셔도 될듯.

 

옷이 잘 안마른다고 해서 많이 가져와서 그냥 입은건 집에가서 빨 요량으로 가방에 넣었고,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갈때 차려 입고 행차 했구요. 완전 정장은 아니지만 캐쥬얼 포멀이니까, 슬리퍼나

 

반바지 때기 정도는 피하면 되실 듯.

 

암튼 후기 읽고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올립니다.

 

가실 분들 즐거운 여행 되시고, 신랑이 무엇 보다 좋아했어요. 가기 전날까지 어디 가는 지 모르고 관심도 없어하던

 

무정하신 분이. 담에는 골프채를 꼭 챙겨 오자고 하더군요. 다음이라.....흠 돈을 많이 벌 생각인가 봅니다.

 

프레젠테이션 받으라고 계속 따라 오는데, 여기 후기 읽어보니 억지로 들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첨부터

아에들을 생각도 않했는데, 들을걸 그랬어요.

 

90분 들으면 $200스파 크레딧 준다는데, 그걸로 페디큐어 60불 짜리 둘이 할껄. 종아리 맛사지 해 주는데 

 

너무 시원할 것같더라구요. 아님 페이셜 맛사지를 받아도 되고, 문팔레스에 스파가 너무 잘 되있다고 하는데

 

거기 가서 해도 되고, 그래서 혹 담에 오게 되면 꼭 듣고 크레딧 받아 쓰리라 맘먹었어요.

 

그럼 이만 휘리릭~

 

참, 공항 가시기 24시간전에 컴퓨터로 비행기 쳌-인 해서 보딩 패스 프린트 해 가지고 가세요. 호텔안에 비지니스 센터

 

에 가시면 인터넷 통해서 쳌인하고 보딩페스 프린아웃해서 가면  줄 설 필요도 없이 가방만 맡기고 바로 게이트로 가면 됩니다.

그리고 쎌하 갈때 올개닉만 된다고 하는데, 없으면 거기 입구에서 샘플 주는데 충분히 쓰고 남아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