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2012년 1월 22일~29일

가족수 총 6명 부모님, 남편, 5살 아들, 3살 아들, 저

일단 방을 부모님 2인실, 저희 가족 4인실 (전부 창없는)예약했습니다. 

부모님 침실은 작은 트윈정도 사이즈 침대 두개를 붙여 하나로 되어 있었고, 저희 방은 밑에는 같지만 양쪽 벽 천장에서 트윈사이즈 침대가 내려와 벽부분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같은 방에서 묵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위에 침대는 아예 쓸 생각도 안했고 바닥에 있는 침대도 양쪽으로 나눠져 있어서 저는 작은애랑 남편은 큰애랑 따로 떨어져 잤었는데 이번에는 공중침대(?)에서 큰 애가 혼자 자고 저는 남편과 붙어져 있는 침대에서 작은 애 데리고 잤어요. 큰 침대가 가운데 있으니 큰애가 위에서 자도 조금 안심이 되더라구요. 

옷걸이는 일인당 3~4개정도 걸려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붙박이용이라 젖은 옷 말리거나 할때 쓸 옷걸이 몇개정도는 가져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위에 빨래줄이 걸려있는데 너무 좁아서 4인이 쓰기엔 좁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걸어서 말렸는데 옷걸이 몇개 있음 유용할 것 같아요.

방에는 드라이어도 있고 작은 냉장고, 작은 금고가 있어요. 그리고 화장대 같은 테이블과 의자 하나 있구요. 

배에 타면 신용카드와 신분증, 방열쇠 역할하는 카드 한장 줍니다. 귀중품은 금고에 다 넣으시면 되구요. 카드도 들고 다니기 힘들면 카지노 가서 구멍 뚫어서 목걸이 만들어주는데 그럼 편합니다. 애들건 안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음료와 물들은 전부 유료입니다. 저흰 배에서 내려서 놀 경우를 생각해서 음료와 물등을 가져갔는데 냉장고에 있는 음료 다 꺼내고 저희거 넣어두었다가 내릴때 갖고 내렸어요. 

욕실에는 샴푸와 샤워젤이 붙박이로 있습니다. 선전용으로 치약이나 썬블럭, 로션등이 샘플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으니 나머지는 준비해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방에 샤워가운도 어른것만 있습니다. 

그리고 비치타올은 인원수만큼 있는데 젖으면 마른걸로 교환해주고 분실 시 돈 내고 사서 채워넣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