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비슷합니다.  3층엔 레스토랑이 있는데 웨이터가 서빙을 해주는 곳입니다. 저흰 성격 급하신 부모님 덕분에

그냥 아침, 점심은 부페식당에서, 저녁만 3층으로 갔습니다. 

7일 중 첫날만 랍스터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첫날엔 꼭 랍스터 드세요. ^^..

레스토랑 음식은 아주 맛있었어요. 모두 고급스러웠구요. 와인은 1인당 하나씩 가지고 타실 수 있을거에요. 

면세점이나 레스토랑에서 술을 파니 가서 사셔도 되구요.

저흰 부모님께서 초고추장 1병과 깻잎 10캔정도 가져가셨는데 정말 유욕하게 잘 먹었습니다.

5층 카지노 옆에 스시바도 있었는데 초고추장 찍어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음료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저희가 실수한게 소다를 안 가져간 겁니다. 전부 돈 받습니다. 부페 식당엔 커피, 핫초코, 쥬스, 우유류밖에 없어요. 콜라 한잔 2~3불 정도 합니다.  물과 소다로 일인당 가져갈수 있는 양만큼 가져가세요. 아님 배에서 내렸을때 콜라를 좀 사서 들어오셔도 되구요. 

저는 배에서 세번 내렸습니다. 그때마다 shore excursion을 해서 아주 바쁘게 다녔지요. 뭐 사먹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첫날 거의 쫄쫄 굶다시피하고 아이들만 배에서 가져간 씨리얼 조금 먹였습니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샌드위치를 싸서 다녔는데 

아침에 나오는 씨리얼 중에 아이들 좋아하는 스낵류 여러개, 삶은달걀 여러개, 그리고 크로와상빵으로 치즈, 햄, 베이컨 넣어서 샌드위치 만들었어요. 그런데 통이 없어서 휴지에 싸서 봉지에 넣었네요. 짚락이나 플라스틱 통 같은거 있음 과일도 가져가고 좋을것 같아요. 전 그냥 사과와 오렌지만 가져갔어요. 

더운날 가시는 거면 물에 얼음을 조금 넣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 마지막으로 배에서 내릴때 물도 다 떨어져서 빈통에 물 담으로 10층 갔다가 얼음이 있길래 얼음으로 꽉 채우고 물 조금 넣어 가지고 나갔는데 하루종일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10층 부페식당은 배 앞부분 뒷부분 두군데 있는데 중간엔 전부 테이블이고 음식 종류가 조금 다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 구석구석 다른 메뉴를 서빙하니 한군데서만 드시지 마시고 잘 살펴보세요. 아이스크림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