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곳에서 알게되서 급하게 예약하고 다녀 왔는데요..

산타 마가레타 호수 캠핑장 이었습니다

LA에서 3시간 정도 예상 했구요 , 오면서  오션비치부터 아빌라 비치 피스모 비치까지

들러들러 숄뱅 걸쳐서 왔습니다 (올때는 8시간 소요됐어요 계속 차 세우고 들러서)

케빈 1룸$70 이었습니다.

 

 

저의 환경은

1) LA 살구요

2) 남편없이 애들하고(9.11살 딸들) 가야 했구요

3)운전이 좀 무서운 형이라 걱정이 많았구요

4)케빈이 있다기에 애들 보여주고 싶어서 갔어요

 

결론은요

1) 정말 안전했습니다

- 코어 캠핑장 차가 계속 돌아 다니구 케빈과 RV 들이 가까이들 있어서

서로 봐준다고 해야하나 모두 가족 단위라도 편했고 , 문도 이중 문이라 안심 이었구요

 

2) 아이들이 할게 많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평일이라 영화등은 좀 못 누렸어요

그러나 수영은 매일하고 근처에 목장이 있어서 야생 사슴도 보고.. 살아있는 동물 보는 자체가 신기했구요

 

3) 산을 흙만 깍아서 자연훼손 최소한 한 산속이 참 시원하고 낮잠 한숨이 꿀맛 이었구요

 

4) 케빈도 작았지만 이틀 묵는데 큰 지장 없었어요. 빗자루, 접이의자 두개 있고 작은 테이블에

전기까지 사용할 수 있고, 형광등 회전 선풍기도 달려 있더라구요..

 

5) 샤워장 화장실은 럭셔리 한걸 원하지 않는 이상 괜찮아요 히터도 있고 물도 뜨거운물 찬물 콸콸나오니

씻는 것에 불편없고 매일 청소하시는 분 있어서 휴지도 넉넉하고 깨끗했어요 (무료구요)

 

6) 작은 가게(KOA OFFICE 겸)가 있는데 진짜 필요한거 다 있어요

(단 나무(캠프 화이어 모닥불) 가 $8 이라 조금 ㅎㅎ 비쌋어요.. 나머지도 조금씩은 ㅎㅎ)

 

**저는 야후에서 디렉션 프린트해서 준비 했지만, 스마트 폰으로 네비 켜놓고 가니

정말 편하고 실수 없이 갔어요

 

**101 N 타고 갔는데 운전하는 "맛"이 정말 괜찮았어요. (왼쪽으론 푸른바다, 오른쪽으론 산

그리고 산을 하나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정말 운전맛 나고요 운전 조심하세요 웨이브가 많아요)

 

남편없이 가게되서 포기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정말 다녀오기 잘했다 싶어요. 맨위에 적어논 코스는 정말 왠만한 여행사 코스보다 낫지 안나.. ㅎㅎ 싶어요

숄뱅에선 온식구가 타는 자전거도 탔는데요.. 아랫쪽으로 내려가서 차 안다니는 곳에서

애들이 직접 운전하게 했던이 완전 재밌어 하더라구요... 그게 기억에 많이 남나 봐요.. 핸들의 느낌을 처음 경험해서.

 

보니까 KOA 캠핑장이 지역별로 많더라구요

혹시나 남편이 바빠서 애들하고 못가시는 미씨님들 계시면 친구와 아님

남은 가족끼리 가셔도 안전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올 여름 방학때 남편의 스케줄 때문에 우왕좌왕 하다가 에잇 모르겠다 하고

출발 했는데 ,,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고 남편없이 애들하고 또 다른 추억 만들고 왔어요

 

처음으로 마쉬멜로의 참맛도 알게 됐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