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omales Bay Oyster Company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금문교 지나서 한시간 정도?
http://tomalesbayoysters.com/
생으로 먹을수 있는 굴은 50개에 40불이었는데 입맛 까다로운 신랑이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구워서밖에 먹지 못해서... ㅠㅠ
구워 먹어도 맛있었어요. 그릴을 제공해줘서 차콜이랑 이것저것 챙겨가서 굴 구워먹었지요. 경치도 짱이에요. 그 농장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가는 길에 잘못 찾아가나 했는데 갑자기 나타나더라고요. 사람들 엄청 많이 와서 보통 11시 전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릴이 다 taken 되어버려서... 굴까는 거 있으면 가져가셔도 좋구...거기서 10$ 담보잡히고 빌려주거나 15$ 살수도 있음. 레몬이나 라임도 가져가구..초장이나 핫소스..맥주나 와인..ㅎㅎㅎ 다른 사람들은 이것저것 많이 가져와서 피크닉하던데 우린 굴만 달랑 먹고 왔음. ㅋㅋ 다음에 갈땐 좀 더 준비해서 가려고요. 멍멍이도 입장가능. =)
굴은 겨울이 제철이라는데...저흰 9월에 갔다왔는데 날씨도 좋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아, 그리고 큰굴도 팔고 조개도 파는데 그건 얼마씩했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