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구피를 분양받아 키운지 얼마 되지 않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말 키우기 쉽고 물멍때리며 관찰하기 너무 좋은 물고기에요.
물멍이 이렇게 힐링이 되는지 몰랐네요!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물고기 키우기 시작하신 분께 얘기를 듣고 저도 분양해달라고 부탁해서 13마리를 받았거든요. 다 큰 암컷 구피 한마리와 새끼들을 키우고 있는데 암컷 구피가 임신을 해서 저희집에 왔나봐요.
지난주에 새끼들 낳아서 대가족이 되었답니다.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데려다가 2-3달 사이에 성장 관찰 하실 수 있고 아이들이 밥도주고 관찰하면서 너무 좋아해요. 치어통에 키우니 물도 새 물을 부어주기만 하면 되니 너무 쉽구요.
혹시 관찰하고픈 어린아이가 있으시거나 물멍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싶으신분들 아님 베타피쉬를 키우고 계시면 쪽지주세요. 어항에 까는 gravel도 조금씩 나눠 드릴 수 있습니다.

작은 유리병이나 치어 어항정도면 새끼는 충분히 키우실 수 있답니다. 어항도 7불정도면 물 관리 쉬운 치어통 구입 가능하고 굿윌에 가보니 피시볼이 3불정도에 나온것들이 많더라구요.
근처에서 만나 전달해 드릴수 있어요.

사진) 저희 딸이 방에 데리고 있는 치어 어항인데 새끼 들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죠? 이안에 그 꼬물꼬물한 녀석들이 30마리가 들어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