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제 생일날 디너는 꼭 크랩을 먹겠노라고 선포(?)를 한지 2년째로군요. ^^ 작년에 동네 미국 아짐들한티 수소문을 하여 다녀온곳이 "보 브룩스"라는 곳이었지요. 올해 가본 곳은 남편이 회사동료들한티 물어 물어 찾아 낸 곳이랍니다. 이름은 "오브리키스 Obryckis"

먼저 볼티모어의 다운타운을 지나서 가야 하기 때문에 가면서 볼꺼리가 좀 있더군요. 그리고 따로 파킹랏이 마련되어 있어서 작년처럼 차 세울 곳을 찾아 30분이 넘게 헤메질 않어 좋았구요.

역시 유명한 곳 답게 사람들이 줄을 지어 레스토랑 바깥까지 버글버글 하대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너무 사람이 많어 보이고 또 한 10분정도 늦게 도착해서 혹 자리가 없을까 좀 불안에 떨었는데요. 정말 괜한 걱정이었지 멉니까. 이미 저희 자리를 다 마련해 놓아서 줄 선 사람들 다 제치고 들어가 앉았답니다. ㅋㅋㅋ 인터넷 예약 정말 짱입니다~

작년처럼 저흰 또 더즌에 크렙케이크 시키고 맥주에 맛나게 먹었답니다. 점보 사이즈가 다 떨어져서 미디엄으로 시켰는데도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제가 올린 링크 클릭하시면 메뉴며 가격이 모두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아,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이곳은 바깥 경치가 안 보인다는 점이었답니다. 그래서 먹는 데 더욱 집중이 잘 되었다는...^^;;
가실 분덜 맛있게 드시고 오시길..